안경사 제도 30주년 기념, 안경사 미래 전략 모색

제9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3~4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서 성대하게 열린다. (사)대한안경사협회,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경사 국제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대한시과학회·한국안광학회 공동학술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안경사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안경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안경사의 업무능력 향상 △안경사의 미래 비전 제시 △국제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경사 제도의 제정 3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안경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여 대한민국 안경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옵토메트리 단체와 상호교류를 통해 안경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실질적 자질향상, 사회적인 인식 향상이 기대된다. 이에 미국과 말레이시아 검안사 협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한민국 안경사와 안경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다채로운 강연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해 학습하며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이론이 쏟아지는 학계의 흐름을 파악해 진정한 안보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협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회의뿐만 아니라 업체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9회째를 맞는 국제학술대회의 명성에 걸맞도록 권위 있는 연사와 석학들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안경사들이 최신 정보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항목들까지 면밀히 검토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Ⅰ은 미국검안사협회장인 Samuel D. Pierce, O.D.가 ‘AOA successful strategies in past, present and future’를, 기조강연 Ⅱ는 말레이시아검안사협회장인 Dr. Woon Pak Seong가 ‘History in Association of Malaysian Optometrists’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안경사 제도는 한국과 유사한 형태지만 현재 ‘검안사’로 업무 범위가 변화하는 과정에 있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초청강연으로는 을지대학교 이군자 교수, 대구 가톨릭대학교 김기홍 교수, 장만호 박사 등 많은 연사가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세션강의를 통해 업계의 최신 제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의 적용, 활용사례 등까지 다뤄 보다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국제학술대회가 갖는 본질적인 기조는 유지하면서 학술대회에 참석한 많은 안경사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교육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며 “학술대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진정한 학술의 장으로 진행되어 많은 안경사가 정보와 지식을 공유 할 수 있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안경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9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사전접수는 홈페이지(http://www.koacs.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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