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능과 추가된 퍼포먼스로 안경렌즈 시장 패러다임 주도

1인 멀티안경시대 견인 …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개인별 맞춤 대응 장점

우리나라 안경렌즈 시장의 무게중심이 빠르게 기능성 렌즈로 이동하고 있다.
웰빙 열풍에 더해 라이프스타일 다변화에 맞춤대응 하려는 현대인들의 니즈확대 그리고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제조사들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퍼포먼스에 더해 독특한 아이디어까지 녹아 있는 제품들을 잇따라 시장에 출시하면서 상승효과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의 추천을 통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렌즈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먼저 국내 안경렌즈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여나가고 있는 100년 전통의 펜탁스(PENTAX)는 ‘드라이빙렌즈’를 추천하고 있다. 운전에 적합한 누진디자인으로, 특히 야간 시력손실을 제어하기 위한 Night zone 디자인으로 야간 운전시 더욱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다. 9, 11, 13, 15mm의 누진대와 1.50부터 1.55, 1.57, 1.60, 1.67, 1.74까지 굴절률이 제공돼 선택의 폭이 매우 넓으며 ‘유브이 400’과 ‘유브이 420’ 두 가지 중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가입도 +0.75부터 +3.50까지 폭넓게 설계가 가능하고 기본 초발수 코팅까지 겸비했다. 여기에 펜탁스 드라이빙 렌즈는 운전 시 사이드미러 시야확보를 위한 원거리 180도 시야 zone을 적용, 편안한 원거리와 우수한 중간거리로 대시보드와 계기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이 큰 장점이다.

누진다초점 렌즈 착용자들에게 눈이 편안한 렌즈로 유명한 ‘C3 완전맞춤형 안경렌즈’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한미스위스광학은 ‘C3 프리폼 양비 MASTER 렌즈’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한미스위스 광학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개인별 완전 맞춤형 렌즈로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야의 제한 없이 더욱 넓고 편안한 시감을 자랑하고, 특히 렌즈의 두께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미용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떠오르는 기대주인만큼 슈퍼하드 멀티코팅으로 내구성까지 극대화 했으며, 철저한 현장 중심, 안경원 중심 정책으로 차별화를 원하는 안경원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독일 정밀 광학 브랜드 슈나이더가 운전자를 위해 출시한 ‘슈나이더 드라이브’도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운전용 렌즈로 동공 크기에 따른 변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대비감도를 강화시켰으며, 눈부심과 난반사를 일으키는 백색광의 에너지를 감소시켜 선명한 상을 제공한다. 야간 눈부심에 민감한 운전자, 라식/라섹 또는 백내장 수술 이후 눈부심이 심해진 고객, 스마트폰/PC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며, 가격대도 20만~90만원대로 넓어 접근성까지 높였다.

140년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품질의 대명사로 명성이 높은 로덴스톡은 ‘로덴스톡 IR Plus’로 차별화를 원하는 안경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눈에 유해한 자외선, 청색광 그리고 근적외선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올 인원 렌즈다. 로덴스톡의 누진 및 기능성렌즈 등 전 제품에 옵션으로 선택 가능토록 해 안경사들이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 각막 및 수정체가 손상되기 쉬운 유소년층, 눈의 노화가 진행된 노년층, 근적외선을 발생시키는 특수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고객, 스마트폰/PC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적합하며 가격대는 10만원~80만원대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안경렌즈 전문기업 니콘안경렌즈도 ‘니콘 BLUV PLUS’로 베스트셀러 진입을 꿈꾸고 있다. ‘니콘 BLUV PLUS’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 완화 기능까지 더한 일석삼조의 디지털 전문 기능성 안경렌즈다. 니콘 100년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기술인 ‘스크린 부스터’가 적용되어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최대 8%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와 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니콘 광학의 독자적인 양면 자외선 케어 시스템을 통해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눈 건강 손실까지 막아주며, 전면에서 자외선을 100% 차단하고, 후면에서도 자외선을 97% 차단해 일반 렌즈(70%)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대는 17만~33만원이다.

여기에 세계 판매 1위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는 업계 최다 컬러를 선보이는 변색렌즈의 혁신 ‘트랜지션스 스타일컬러’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지션스 스타일컬러’는 그레이, 브라운, 그린 등의 기존 변색렌즈에 사파이어, 퍼플, 에메랄드, 앰버 4가지 컬러를 추가해 업계 최다인 총 7가지 컬러를 선보이며, 출시와 함께 기존 변색렌즈 구매층인 중장년층에서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틴트 렌즈와 선글라스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층까지 착용자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허 받은 ‘크로미아7 포토크로믹 기술’을 적용,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렌즈가 균일한 농도와 색상으로 빠르게 변색되고, 이를 통해 환경에 상관없이 균일한 성능을 자랑하며, 가격대도 20만~52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또한 ‘바리락스 X’ 역시 1%를 위한 바리락스 혁신의 결정체로 불리며 기대감을 불러일이키고 있다. ‘바리락스 X’는 근거리 시야 부분을 세밀화한 새로운 광학기술 ‘Xtend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업계 최초로 손이 닿는 거리 범위 내에서 불편한 고개 움직임 없이 눈만 움직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근거리 시습관 측정 프로토콜(NVB)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렌즈 설계에 반영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제공한다. 프리미엄급인 만큼 가격대는 120만~250만원대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국산 안경렌즈의 자존심 닥터소모는 ‘닥터소모 릴리뷰(Relivue)’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닥터소모 릴리뷰는 근거리 작업시 발생되는 모양체근의 수축으로 인한 긴장과 피로 감소, 수정체 조절 반응을 도와주는 설계로 근거리를 볼 때 편안하고 안정적인 시야를 제공하여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는 데 탁월하다. 잦은 근거리 작업으로 눈의 피로와 목뒤 통증을 경험하는 고객, 눈의 피로와 시야 흐림을 경험하는 초기노안 이전 단계의 고객, 책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픽셀 라이프를 경험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격대는  10만~50만원대로 구성됐다.

세계 광학기술의 선두주자 한국호야도 ‘SYNCIII [싱크3]’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존 호야의 안정피로 완화 기능성 렌즈인 리마크의 후속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디지털 세대 및 초기 노안 고객 등을 위해 개발된 신제품이다. 원거리 시야를 위한 영역과 근거리 시야를 위한 부스트 파워 존[Boost Power Zone]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루 2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장시간 근거리 작업으로 인해 디지털 안정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 초기 노안 고객은 물론 누진렌즈 사용을 고려하는 중년의 고객까지 광범위하게 추천가능하며, 개인파라미터의 기본 값이 적용되는 스탠다드 버전과 착용자의 개인 변수를 설계에 반영한 프로 버전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스탠다드 버전 굴절률 1.50 25만원, 굴절률 1.60 35만원, 프로버전은 굴절률 1.50 30만원, 1.60 40만원이다.

세계적인 코팅기술을 보유한 일본 니덱사와 협력을 맺고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니덱렌즈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데코비젼의 ‘OC 스마트 드라이브 렌즈’ 역시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BPI 특허 염료를 사용하여 눈부심을 유발하는 단파장 영역을 차단함으로써 운전시 선명한 시야와 주·야간 편안한 시선이동을 도와주며, 코팅의 특수성으로 인해 청광 차단율 극대화 및 기존의 드라이브 렌즈에서의 문제점인 빛 번짐 및 눈부심 해결에 성공했다. 소비자 선호에 따라 컬러와 화이트를 선택 가능하게 하여 만족도를 더욱 높였으며, 여벌화로 가격 역시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광학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칼자이스비전코리아는 ‘자이스 드라이브세이프 렌즈’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전문 연구소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운전 시 동공 크기 변화, 눈부심 현상에 따른 시각적 순응, 독일 시내 모의 주행 테스트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탄생한 ‘자이스 드라이브세이프 렌즈’는 루미넌스 디자인 기술력으로 시력과 대비감도를 향상시키며, 듀라비전 드라이브세이프 코팅 기술력으로 기존 렌즈 코팅에 비해 운전시 눈부심을 3배나 감소시켰다.
착색과 변색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에도 안경을 바꿔 쓸 필요 없이 낚시, 골프 등의 레포츠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단초점 렌즈는 RX렌즈뿐 아니라 여벌렌즈도 출시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소비자에게 처방할 수 있어 안경사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자이스 누진 드라이브세이프 렌즈 65만원, 자이스 단초점 드라이브 세이프 렌즈 28만원(굴절률 1.50 기준) / 여벌렌즈 별도다.

마지막으로 수준 높은 품질의 제품 공급과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케미렌즈는 ‘프로세이버·엑스페디션’로 승부수를 던졌다. 일반적으로 고글 안경은 휘어져 있는 곡선 구조의 특징상 안면각이 크고 커브가 높은 렌즈를 사용해야 되는데, 일반 선글라스용 렌즈로는 시각적 왜곡현상 및 울렁거림 현상이 발생해 도수가 있는 경우 교정시력이 정확히 이뤄질 수 없다.
이에 케미렌즈의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스포츠 고글 전용의 개인맞춤 디자인 설계로 된 렌즈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근래 레저문화가 급속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장상황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은 물론 부담 없는 가격대로 ‘가심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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