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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경기지부, 사퇴압력 들끓는데 지부장은 내 입맛대로
임총 개최여부 놓고 대의원들 반목·불신 팽배… 회무 공백 장기화 우려
2019년 07월 05일 (금) 09:21:47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가 현 이명석 회장 불신임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 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경기도안경사회 북부회관 건립 추진 사업과정에서 이명석 회장과 일부 임원의 이사회 승인 없이 토지매입과 중도금 지불 행위가 시발이 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경기도안경사회 대의원들 사이에 불신과 반목이 팽배해지고 있다.
안경사회 내부 상황이 어수선하다 보니 안경사회 회무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공백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안협 중앙회와 연계된 사업에서도 경기도안경사회의 업무협력도 지지부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이번 건으로 지난 5월16일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보고에는 경기도 북부 숙원사업 의욕이 앞서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고 실시해야 했음에도 주변 토지값에 비해 저렴하다는 판단으로 계약을 체결한 점, 그린벨트나 개발제한구역, 농지는 사단법인이 취득할 수 없다는 부동산 취득에 관한 지식부족, 단순한 회장단 회의마저도 없이 진행한 점을 들어 회무부정이 있었다고 감사의견을 제출했다.
또 회무는 계정에 있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계정 변경은 이사회의 승인 후 사용해야 정당하다. 사용할 수 있는 자금 외 초과금은 이사회의 승인 후 집행할 수 있지만, 추진위원회의 결정과 이사회 승인없이 초과된 금액으로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은 이사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판단했다고 회계부정에 대해서도 감사의견을 냈다.
회무와 회계부정이라는 감사결과가 나옴에도 이명석 회장을 중심으로한 일부 회장단의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자, 참다못한 경기도 대의원들이 현 이명석 회장 불신임을 내용으로 임시대의원 총회를 요구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이미 지난 5월28일에 59명의 경기도 대의원들이 불신임 서명지와 함께 1차 임시대의원총회 요구를 발의했지만, 이명석 회장측에서 10명의 서명자가 철회해 총회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해 무산됐다. 하지만 임시대의원총회 요구서를 발의한 대의원들은 10명의 철회서류를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고, 이 회장측의 일방적 답변만 듣고 철회된 점 역시 석연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에 다시 71명의 대의원들이 다시 불신임을 내용으로 한 2차 발의를 한 상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를 발의하는 과정에서 총회 소집요구서에 사인을 한 경기도 상임이사들에게 이명석 회장 이름으로 사퇴서 제출을 종용한 문자를 보낸 사안도 도마에 올랐다.
임시대의원 총회 요구를 사인한 경기도 모 대의원은 “회장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하라고 문자를 보낸 것도 충격이지만, 결국 자신들 입맛에 맞는 이사들로 다시 채워 경기도안경사회를 좌지우지 하겠다는 행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명석 회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려는 것이 아니다. 162명의 경기도안경사회 대의원들에게 이번 사태의 진실을 명확히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뜻을 따르기 위해 요구하는 것이다. 우리 경기도 대의원들이 다시 이 회장을 신임하면 우리 역시 신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경기도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의 세 대결로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또 젊은 세대 대의원과 선배 세대 대의원간의 갈등으로 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 모지역 대의원은 “이번 경기도안경사회 사태를 이분법적인 세 대결로 몰아가는 것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은 투명한 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 구시대적인 막가파식, 봐주기식으로 회원들의 눈을 가리는 사업진행은 종식돼야 한다. 경기도안경사회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최고 의결기구인 임시대의원 총회를 하루빨리 여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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