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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 파피루스 김헌성 대표
“안경사 전문기술·축적된 경험 노하우 가치를 스스로 인식해야”
2019년 08월 08일 (목) 09:27:12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피팅·가공비, 안(眼)전문가 자긍심 가지고 자신있게 요구 할 때

피팅과 가공은 숙련된 안경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녹아든 기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러한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안경을 맞추는 고객은 물론이거니와 콘택트렌즈만을 구매하더라도, 그냥 지나가다가 방문한 고객에게까지 무료로 제공해 온 것이다. 때문에 피팅비와 가공비 유료화에 고객들의 저항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이는 그동안의 무료정책이 관행처럼 굳어진 데다, 안경원 마다 피팅비 관련 정책이 상이해 우리업계 스스로 고객들의 혼선과 오해를 자초한 면이 없지 않다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안경사들의 노력에 피팅비·가공비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고 있는 분위기다. 여전히 고객의 거부감이 없지는 않으나, 안경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고객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덕이다.
그러나 피팅비와 가공비 책정을 어느 정도 책정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안경사의 기술료를 얼마를 책정해야 적당한지에 대한 의견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5000원에서 만원선이 일반적인 피팅비와 가공비를 3만원에 책정해 받는 안경원이 있어 주목된다. 다소 파격적인 피팅·가공비를 책정한 파피루스 김헌성 대표를 만났다. 현재 파피루스 전 안경원에서는 피팅·가공비 3만원을 동일하게 받고 있다.
김대표는 3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피팅·가공비에 대해 “안경사의 전문기술, 경험적 노하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정당한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간대비 비용이 들어가는 일인만큼 정당한 금액을 받고, 금액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판매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무료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온 김대표는 피팅·가공비 논란이 있기 한참 전부터 피팅·가공비를 받아왔다.
물론 초창기 피팅·가공비에 대한 고객들의 저항은 상당했다. 피팅비를 듣고 그냥 가는 고객도 숱하게 많았다. 지금도 역시 그러하다. 그럼에도 파피루스는 전매장에서 ‘저희 안경원에서 구매한 제품이 아닌 제품에 대한 피팅·가공비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공지를 드리고, 이를 인정하는 분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신경써서 피팅·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피팅·가공비는 고객에게 더욱더 좋은 서비스를 해드리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이어 김대표는 기술료가 결국은 안경사 스스로가 직업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피팅과 가공은 오랜기간 동안의 노력과 노하우가 반영된 것으로 이 가치를 스스로 인정해야 고객에게 정당하게 비용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안경사 스스로가 ‘이런 서비스도 돈을 받아야 하나’ 라고 생각을 하면 절대 고객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며, “하다못해 옷을 산 후, 수선시에는 수선에 대한 비용을 받은 것은 당연한데 우리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왜 정당하게 비용을 받지 못해왔나”고 전하며, 지금이라도 안경사 전문기술과 축척된 경험 노하우 가치를 스스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진적으로 피팅비·가공비를 받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전하며, 지금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기술료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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