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한국기업 젠틀몬스터와 제휴해 만든 스마트 글라스를 다음달초부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IT매체들에 따르면 올해초 P30과 P30 프로 발매 이벤트로 웨어러블기기인 스마트 글라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화웨이가 9월 6일 중국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의 새로운 스마트 글라스는 한국의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화웨이 스마트 글라스의 차별화요소는 헤드셋 등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프레임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보다 정확하게는 측면으로 전화응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출시초기에는 잭 바이(Jack Bye) 01, 알리오(Alio) 01, 알리오(Alio) C1 등 4개의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가격은 856브라질 헤알(약 25만 원)이다.
스마트 글라스에는 카메라와 버튼이 없다.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경에는 소음 감소 기술과 안테나, 충전 모듈, 칩셋, 2200mAh 배터리 및 한쌍의 마이크 등이 통합돼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귀쪽에 부착돼 있어 전화를 걸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음성어시스턴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라스는 방진 및 방수 기능이 있으며 USB-C 잭을 통해 충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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