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 충남지부(지부장 박태민)가 지난달 24일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에서 ‘눈 건강 나눔’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다비치안경 홍성점(사장 정옥희) 주관으로 복지관 이용자 중 어려운 어르신 50명을 추천받아 충남도내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비치안경체인 점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시력검사를 한 후 원하는 테를 선택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시력에 맞게 렌즈를 가공하고 테에 맞춰 완성하는 작업은 사후 홍성점에서 맡게 되며 복지관을 통해 공지가 되면 어르신들은 홍성읍내 번화가에 있는 다비치안경 홍성점을 방문, 완제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이날 일찍 봉사현장에 나와 순서를 기다리던 한 어르신은 “눈이 좋지 않아 수술을 했는데 더 안 보인다”며 “형편이 어려워 새로 안경을 맞춰 쓸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이번에 다비치안경으로부터 무료로 안경을 선물 받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비치안경 홍성점 최일수 대표은 “다비치안경체인 본사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있어서 충남도내에서는 모든 점주들이 모여 2개월마다 시·군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한다”며 “2년 전에는 홍성에서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선물했는데 이번에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을 해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은 어르신들에게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테를 고르는 과정까지 현장에서 이뤄졌다. 안경알을 가공해서 테에 끼워 완제품을 만드는 일은 다비치안경 홍성점에서 맡아 하며 나중에 복지관에서 공지를 하게 되면 개별적으로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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