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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선글라스 강자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이웨어 돋보여
지난해 37억4000만 유로 수출… 내수 시장은 5년간 정체
2019년 10월 02일 (수) 19:43:50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이탈리아는 정통적으로 아이웨어를 주도하는 국가로 특히 글로벌 선글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선글라스 시장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수출액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큰 격차(8억 달러 규모)로 따돌리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명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프랑스와는 수출액이 10배 규모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광학(선글라스, 안경, 렌즈 등) 시장의 2018년 총 매출액 규모는 51억 유로로 추산되며, 생산액은 38억6000만 유로로 그중 90%에 가까운 37억4000만 유로가 수출되고 있다.
다만, 꾸준히 증가한 수출 및 수입에 비해 이탈리아 내수시장은 2018년 9억8000만 유로로 최근 5년간 정체상태에 놓여있다. 침체된 내수시장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탈리아 종업원(정규직 기준)수는 1만7673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4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꾸준히 증가한 이탈리아 광학시장의 매출액과 생산액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 광학제품의 주요 시장은 유럽으로 유럽은 총 18억2000만 유로 수출을 기록했다. 북미·남미 대륙은 총 11억8000만 유로 수출을 기록해 두 번째로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9억6000만 유로 규모, 프랑스 4억4000만 유로 규모 순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선글라스가 전체 수출 규모에서 67%를 차지하며, 기능성보다는 패션에 중점을 둔 아이템이 주로 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최신 선글라스 디자인 트렌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광학전시회 MIDO를 통해 엿볼 수 있다. MIDO 전시회는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제품을 소개하며 해당연도의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2019년에는 레트로 스타일을 재해석한 선글라스들이 호평을 받았다. 호평받은 디자인은 얇은 테에 우아한 디자인, 오버사이즈, 캣아이 선글라스 등 레트로를 재해석한 아이템과 더불어 새로운 소재와 장식, 과하게 보이리만큼 개성적인 선글라스들도 눈길을 끌었다.
선글라스의 본고장인 만큼 이탈리아 선글라스 스타트업 속속 생겨나고 있는 모습이다. 세련된 감각과 디자인을 가지고 MIDO 전시회에서 도전장을 내민 젊은 기업과 웨어러블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시장진입을 시도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눈에 뛴다.
MIDO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스타트업기업 Unique Design Milano(UDM)은 대학에서 만난 두 청년이 창업한 이탈리아 스타트업 선글라스 제조사로 이탈리아 장인의 전통인 핸드메이드를 고수하며 가장 이탈리아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춰 가장 ‘이탈리아적’인 선글라스로 MIDO 2019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UDM의 창업자 Romanelli는 독특하고 우수한 소재, 가장 이탈리아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가장 ‘Made in Italy’ 제품을 선보이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웨어러블 선글라스 스타트업인 BONE Technology는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제작 중인 골전도 웨어러블 선글라스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스키인구가 높은 이탈리아에서 스키고글에 골전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넣은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글라스 시장은 패션시장, 고부가가치가 관건으로, 고품질 선글라스의 제조원가는 5~10달러에 불과하나 실제 거래금액은 100~500달러까지 다양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꼽힌다. 이탈리아는 룩소티카를 중심으로 패션 명품브랜드와 라이선싱을 통한 선순환 사업생태계를 구성, 고부가가치화에 성공했다.
 한국도 패션기업과 선글라스 제조 중소기업 간 콜라보를 활성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만의 우수한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하여 MIDO와 같은 세계 권위의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경쟁력을 갖출 필요성 존재함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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