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시장 불황속 독보적 인기 ‘고객이 먼저 찾는 브랜드’로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CARIN)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단독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카린의 플래그쉽 스토어인 홍대라운지에서 선보인 이번 수주회에는 주요 파트너사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카린은 아름다운 옛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불러낸 ‘노스텔지아’ 콘셉트에 맞춘 2020년 신규 디자인들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인기 모델들로 선을 보였다. 특히 시그니처 모델 로이의 후속 버전으로 출시한 ‘빅토리아’가 올해도 판매 흥행을 지속하며, 스테디 모델들의 후속 라인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기존 모델보다 가볍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의 특징을 강화한 모델들이다. 2020년 버전의 마들렌-모어, 캐서린-위가 대표적 모델이다. 또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와그너 소재의 풀-메탈 도수테가 첫 선을 보이며, 도수테에 대한 안경사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모 안경사는 “카린은 고객에게 추천시 호불호가 없으며,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고객이 먼저 찾아주는 브랜드, 특히 카린 특유의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특징은 브랜드의 장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카린의 모토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아이웨어’인 만큼 얼굴형을 고려한 형태와 제품의 퀄리티,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방면으로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전속모델 수지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안경도 큰 인기를 끌면서 안경사들의 큰 이목이 쏠렸다. 카린 관계자는 “베이지 컬러의 ‘트윈모어’는 카린 특유의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주 소비자층에게 어필이 될 모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오즈라나(OZLANA)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디자인과 북유럽의 모빌을 형상화한 콘셉트 모델은 장식의 디테일은 물론 카린 특유의 색채를 렌즈에 담아내 스칸디나비안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한 스웨덴을 대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도 곧 출시 준비 중을 알리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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