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우승 ‘서울안경사축구회’…스포츠로 안경사 화합과 업계 발전도모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는 지난달 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제8회 대한안경사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총 11개 팀이 참여한 이번 축구대회는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번외경기(승부차기, 이어달리기)까지 더해져 안경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
제8회 대한안경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는 이번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안우회 오세청 감사, 김남하 재무이사, 심기수 사무총장, 전화중 자문위원, 정해성 간사가 참석했다. 또 전국 각 시도안경사회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펼쳐진 행사에는 (주)다비치안경체인,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 한국알콘, 쿠퍼비전코리아, 에실로코리아, 케미그라스, 호야렌즈, ㈜인터로조, ㈜대명광학, 휴비츠, 뉴바이오(주) 등이 후원업체로 참가해 더욱더 원활한 진행이 이뤄졌다.
이번 축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안경사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 안경업계의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을 기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그랑프리 축구단, 대구옵티컬 FC, 을지축구단, 인천FC Return, 충남안경사FC, 청주안경사FC, 서울안경사축구회, 다비치축구단, 부산시안경사회A, 대전안경사축구, 경기도안경사회 NODC 총 11팀이 출전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는 경기 시작에 앞서 이번 대회 취지에 부합하도록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당부 했다. 또한 참석한 회원들 역시 이에 화답하며 페어플레이를 할 것을 다짐 했다.
김종석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적 재난이었던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축구대회가 취소 되었다가 5일전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 안경업계가 많이 어렵다. 그렇다고 희망까지 잃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전문가로서 최소한의 가치를 지키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협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업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하나로 뭉치는 계기로 만들고 일상의 어려움을 털어버리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승부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당하는 일 없도록 상호 배려가 있는 대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지난해처럼 축구경기 이외에도 번외경기가 편성되어 선수단 이외에 축구대회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번외경기에서 실시된 종목은 승부차기와 이어달리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번외경기의 신설 취지는 축구대회에 참여한 축구선수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 되었다. 취지에 걸맞게 실제 번외경기에 참석한 전국의 시도안경사회 임원 및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차기와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전북안경사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달리기에서는 1위 광주시안경사회, 2위 부산시안경사회, 3위 전북안경사회가 올랐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축구대회시상, 번외경기시상, 폐회사, 경품추첨 등이 이뤄졌다.
최종 우승에는 서울안경사축구회가 2위에는 경기도안경사회 NODC, 3위에는 대전안경사축구, 4위는 충남안경사FC가 결정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개인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페어플레이상에는 충남안경사FC, 야신상에는 대전안경사축구 이만형 선수, 최다득점상에는 3골을 넣은 경기도안경사회 NODC 김문균 선수, 감독상에는 서울안경사축구회 윤동권 감독, 최우수선수상에는 서울안경사축구회 허오영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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