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전문성·업권보호 위해 뭉치고 하나되는 안경계 열어가자”

후원 기업들, 안경원의 건강한 성장 없이는 안경기업도 없다는 기조로 언제나 함께할 터

한국 안경산업의 근간인 안경원이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전국 안경원이 직면한 구조적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본지는 ‘안경원을 살립시다’ 대기획을 준비했다. 본지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제조유통사, 보건복지부, 안경단체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선 안경원을 살리기 위해 대기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근래 역시 안경원의 미래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안경인들 역시 명쾌하게 현상을 분석하지 못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유통의 경계선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을 틈타 안경제품 판매에 새롭게 뛰어든 백화점, 면세점, 편집숍, 마트 등 여러 유통업체들로 인해 안경원도 상당한 매출 하락 등 직접적인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현재 안경원이 처한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경원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안경원을 살립시다’ 후원사들의 격려와 위로의 한마디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강한 안경계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동참할 때”

업계는 안팎의 여러 요소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개인적 특성화 노력을 모색하는 안경사들도 많이 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모두를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협회, 업체, 언론사, 학계 등 안경업계에 관련된 모두가 자성과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들의 생업인 안경계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한국안경신문의 ‘안경원을 살립시다’ 특별 기획기사는 참으로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안경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긍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경업계의 불황을 극복한다는 미명으로 자행하는 허위·과장 불법광고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 ‘폐업 정리’라는 소비자 기만성 허위 광고로 업계의 질서를 파괴하고 동료들을 폭리를 취한 파렴치한 장사꾼으로 내모는 정말 도를 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대처를 하겠습니다.
현재 지난 9월 재정비된 법무팀의 상근 변호사와 법무처장을 중심으로 16개 시도안경사회와 174개 분회와 공조하며 최선의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앞의 잘못된 유혹에 현혹되어?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행태를 자행한 많은 이들의 환경이 일정의 시간이 경과 후 애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작 전 보다도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시각입니다. 아울러 그러한 행태는 오랜 기간 쌓아온 동료 지인들을 잃어버리는 것 또한 현실적 환경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외적인 업권침탈 행위와도 치열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국가공인 안보건 전문가입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이야말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겨낼 수 있는 커다란 근간입니다. 우리의 전문성이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강한 업계 조성에 모두 함께 동참해주십시오.?

(사)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김종석


“안경의 진정한 가치 전달 위해 전문성 공고히 하자”

‘안경원을 살립시다’ 코너를 통해 안경인들끼리 상생의 묘를 찾을 수 있게 공론의 장을 마련해준 한국안경신문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세상은 변화무쌍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니즈의 변화는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현재 안경계의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인터넷 직구 등의 쇼핑 환경 변화와 할인 마케팅의 난립, 면세점 강세 속에서 고객들이 안경원에 원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있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고객이 떠나갈 수 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안경원마다 기존 전략을 개선하고 안경사만의 전문성을 더욱 특화 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안 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4만 5천 안경사 여러분.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했습니다. 다비치안경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안경원과 안경사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다비치안경체인 이창하 대표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2019년 역시 안경업계 대내외적으로 도전과 어려움이 많았고, 에실로 역시 함께 이를 고민하고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찾고, 노력한 2019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빠르게 변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와 안경렌즈 시장은 우리에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해 왔습니다. 저희 에실로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안경업계 전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대소비자 캠페인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또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와 더불어 가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군에 대한 활성화에 힘써왔습니다. 또한 실제 판매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도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 노력해 주신 안경업계 종사자 분들과 안경사 분들께 심심한 격려를 전합니다. 에실로코리아는 내년에도 안경업계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습니다.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


“안경원간 경쟁 유발시키지 않는 기업될 터”

어려운 시기지만 안경사 선생님들의 대명광학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본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한 해였습니다. 깊은 고마움을 느끼면서 결국 안경기업과 안경사는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리의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2020년에도 기본에 충실하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교육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안경사분들이 대명광학을 선택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가치와 품질을 경험하실 수 있게 더 뛰도록 하겠습니다. 안경렌즈는 눈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축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력 전문가인 안경사분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경사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안경원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눈 관련 산업을 책임지는 책임감을 갖고 한국 안경렌즈 업계의 성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본사는 안경원을 살리기 위해 마진 보다는 제대로 된 제품을 제공해 드릴 것이며, 안경원 간의 경쟁을 유발시키지 않겠습니다. 또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업계에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명광학㈜ 이정호 부사장


“안경사 전문성 강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한국안경신문의 ‘안경원을 살립시다’ 캠페인에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경기 침체와 치열한 경쟁 구조로 안경원 경영이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업체 모두의 자정 역할과 부가 가치를 높이는 혁신을 통해서라면 위기를 타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이스는 정밀한 검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정밀한 검사가 실제로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자이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와 렌즈 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새해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러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안경원의 건강한 성장 없이는 자이스도 없다는 일념 아래 안경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칼자이스 비전 최익준 대표


“실질적인 방안 제시 해준 캠페인 고마워”

안경업계를 위해 ‘안경원을 살립시다’ 대 기획 캠페인을 진행해오신 한국안경신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심화되고 있는 안경원간 가격경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경원이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준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 측면에서도 어떻게 안경전문가의 파트너로써 올바른 지원을 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업계발전을 위해 미래를 제시해주시는 한국안경신문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더욱 심도 있는 기사와 진보된 내용으로 업계를 대변하고 안경전문가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국안경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


“안경사 자긍심 갖고 우리역량 총결집해 노력하자”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안경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이 매우 침체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안경사와 업계 종사자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안경사 여러분께서는 국민의 안(眼)보건을 위해 노력하는 준의료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아, 안경사의 위상정립이 시급한 현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안경사들이 전문 보건의료인으로 안경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여 노력한다면 밝은 내일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은 충분히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노티안경체인 채경영 대표


“안경원의 진정성과 전문성 가치는 변하지 않아”

안경원들은 38년간 안경, 선글라스를 수입, 유통해온 (주)디엠무역에도 언제나 좋은 파트너였습니다.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국민의 눈 건강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전념해온 안경원의 진정성과 전문성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고, 함께 노력하고 인내한다면, 경기불황과 시장변화라는 눈 앞의 어려움도 넉넉히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주)디엠무역도 계속해서 정진하며, 한층 더 고객 만족을 위한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준비하고, 소개하겠습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업장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디엠무역 신동명 대표


“모든 비즈니스는 안경사 중심으로 이뤄진다”

안경업계의 가격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많은 안경사 분들이 안경원 운영에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안경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쿠퍼비전의 모든 비즈니스는 안경사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빠른 시장 변화와 제품에 대한 요구가 복잡해진다고 해도 고객만족을 자랑하는 쿠퍼비전의 핵심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쿠퍼비전 브랜드는 언제나 변치 않는 우수한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안경사 전문가 여러분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쿠퍼비전코리아 정종구 대표


“흐름에 따라가기 보다 자신만의 색깔 찾아가야”

지난 몇 년간 이어온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경원의 매출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가 안경원의 탄생으로 손님은 많으나 실질적으로 안경원의 수익구조는 크게 개선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흐름이 맞춰 가기보다는 자신만의 안경원 색깔을 찾아가야 합니다. 타 안경원과 비교되지 않는 제품 구성과 고객서비스, 신선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입하고 전문가적인 안경원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토마토디앤씨 가맹본부는 이런 가맹점의 특색을 살리고 개성 있는 안경원으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PB브랜드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검안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경원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토마토디앤씨 황상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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