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소재 콘텐츠 동영상 대량 업데이트… 안경사들도 가세

디지털 마케팅은 현대사회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현재 사용되는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을 말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마케팅 툴중 YouTube(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이 대세다. 기업체 마케팅 담당자들의 관심도가 대형 포털사이트와 SNS 홍보에서 유튜브로 빠르게 이동중에 있다. 동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가 대세가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세계 2위의 검색 엔진이기 때문이다. 1위는 Google이지만,  유튜브 역시 Google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Google과도 검색이 연동된다. 즉 유튜브를 사용하면 세계 1, 2위의 검색 엔진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높다.
유튜브에서 ‘안경’을 검색하면 일부 안경기업들이 광고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직접 안경에 대한 궁금증과 착용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해 ‘구독자수’와 ‘좋아요’ 숫자를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안경사들이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 시키는 안경 전문 유튜브 채널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화제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제작해 정보성 광고를 진행한 안경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로 전달했던 홍보 내용의 한계를 넘어서 기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볼 때 마케팅 효과는 분명 클 것”이라고 확신했다.
긴 문장의 글을 쓰는 것보다 사진을 찍어 소통하거나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소통하는 것이 문화처럼 자리매김된 한국사회에서는 면대면 소통보다는 면대 유튜브대 면의 양방향 소통을 자연스럽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 낸 셈이다.
최근 ‘대한민국안경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명동 아이닥 안경 김영근 원장은 “유튜브 첫 시작은 고객들과의 이야기, 11층에 위치한 아이닥안경원 이야기, 개인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삼아 과감히 시도했다”며 “현재는 안경과 렌즈에 대한 정보를 안경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원장의 유튜브 콘텐츠로는 ‘간판없는 11층 안경원 생존방식, 예쁜 고도근시안경, 가장 빨리 변색되는 추천 변색안경렌즈 등 안경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안경사와 안경기업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안경’ 관련 관심사를 직접 제작해 업로드된 동영상이 부지기수다. 자신의 안경이 부러졌다는 근황에서부터, 패션 분위기를 바꾸는 안경추천, 안경의 진실, 안경 고를 때 꿀팁, 안경 메이크업, 안경쓴 연예인 토크, 그리고 안경사 등 전문가들이 알만한 내용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비교리뷰 등등 동영상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포털에서의 정보 검색보다도 유튜브에서의 정보 검색 비중에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초단기적으로도 유튜브는 직간접적으로 기업브랜딩, 제품브랜딩, 퍼스널브랜딩, 총체적인 기업평판에 큰 공헌을 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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