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럭셔리 기업 ‘LVMH’ 겐조·셀린느 브랜드 선보여

세계적인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세원ITC와 베디베로가 2020 뉴컬렉션 수주회를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했다.
2020 뉴컬렉션 수주회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내년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세원ITC 본사 청담동 베디베로스퀘어 사옥 쇼룸 1층과 6층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글로벌 하우스 브랜드로 성장한 베디베로를 비롯해 톰포드, 몽클레르, 스와로브스키 등의 수입 브랜드의 신상품이 전시돼 안경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날 행사장 6층에서는 신규 브랜드이자, 글로벌 1등 명품 럭셔리 기업인 LVMH사의 브랜드인 셀린느, 겐조 브랜드의 컬렉션이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 발리 브랜드가 신규로 론칭돼 안경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번 수주회의 가장 큰 관심은 베디베로가 LVMH그룹(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 산하 브랜드 셀린느(CELINE)와 겐조(KENZO) 아이웨어 컬렉션을 론칭한 점이었다. 특히 겐조는 LVMH 브랜드 중 최초로 국내에만 스페셜 라인을 선보여 안경사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LVMH그룹은 그룹 산하에 럭셔리 아이웨어 전문 자회사인 ‘텔리오스(Thelios)’를 설립, 아이웨어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국내에서는 주식회사 베디베로와 파트너십을 맺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베디베로가 텔리오스와 손잡고 가장 먼저 선보이는 셀린느와 겐조는 브랜드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고 마니아층이 많아 시장에서의 반응이 크게 기대된다. 겐조 아이웨어는 보다 캐주얼하고 영하며, 힙한 느낌으로 밀레니얼 세대 전반을 비롯한 젊은 고객층에게 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셀린느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피비 파일로에서 에디 슬리먼으로 교체된 후 첫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 여성 고객 모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웨어 업계에서 수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주식회사 베디베로가 텔리오스라는 날개를 달고 어디까지 성장할지 2020년이 매우 주목된다.
한편, 베디베로와 세원ITC는 서울 수주회를 치른 다음, 11일에는 부산지역 수주회를 벡스코 2층에서 진행했다. 12일에는 광주 김대중 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 또 13일에는 대전 선샤인 호텔 6층 VIP홀에서 진행됐다. 2020년 첫 수주회는 수입 명품 브랜드의 올해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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