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E가 안경사 목마름 해소와 업계 상생의 마중물 됐으면

“모두에게 기회 될 것”… “참여업체 기대감, 혜택으로 전환”

오는 2월7일 서울 대치동 SETEC 제1전시실에서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양대 체인 ㈜안경매니져와 ㈜토마토디앤씨가 공동주최하는 연합수주회 ‘POSE 2020’이 개최된다.‘자사 가맹점주 및 일반안경사 그리고 안경계 각 분야 제조 및 유통사들의 상생번영’을 핵심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경사들이 올 한해 시장을 이끌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하고, 동시에 엄선된 국내외 브랜드들의 주요제품을 파격적인 조건과 혜택을 누리며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으며 제1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안경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사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POSE 2020 TF팀을 이끌고 있는 ㈜안경매니져 김철기 부장과 ㈜토마토디앤씨 박광웅 부장을 만나 POSE 2020 특징과 의미해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 준비는 어디까지 되어 있나?
김철기 부장(이하 ‘김’): “지난 10월 TF팀 출범 이후 두 달여간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거나, 독특한 매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참여업체들을 발굴하는데 노력해 왔다면, 근래에는 POSE에 참석하는 안경사분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할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참가 확정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제품의 디자인과 완성도 그리고 다양성 측면에서 적지 않은 진전을 이뤄 가격적인 혜택 제공에 행사의 성패가 달렸다 판단하고 있어서다. 다행히 업체들의 기대감이 상당해 POSE 2020을 안경사분들의 축제로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제1회 행사임에도 큰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업계 최초 연합수주회라는 점이다. 단독으로 수주회를 준비했을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박광웅 부장(이하 ‘박’):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하나만 꼽는다면 협력업체들의 반응이다. 양사 800여 가맹점에 더해 일반안경사들까지 참석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정식 공고가 나기 전부터 참여의사를 밝혀왔고, 이례적으로 참여업체 모집 공고와 거의 동시에 마감됐다. 오히려 신청업체들이 너무 많아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하지 못한 업체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가맹점주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김: “처음 소식을 듣고는 다소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안경시장의 유례없는 불경기와 저가체인의 범람 등 위기 속에서 양사가 손을 잡는다면 가맹본부의 협상력 증대, 기존 불가능 했던 신규 사업 추진 가능 등 장점이 생기고, 이런 변화들이 결국 가맹점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해 주시면서 지금은 적극 지지해 주고 계신다. 특히 협력업체와의 관계 설정과 유력 브랜드 제품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신데, 여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안경사들은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나?
박: “현재 서울에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한 해 동안 판매할 상품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주회가 없는 상황에서, POSE가 이런 안경사들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POSE TF팀이 현재 전례 없는 상품구성과 혜택 제공에 혼신을 다하고 있기에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기존 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한다.
김: “안경사분들이 어려움이 상당했던 지난해를 모두 잊고, 새로운 다짐과 기대를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POSE 2020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전국의 안경사분들이 참석해 주셨으면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업계 상생이라는 취지에 맞게 참여업체와 가맹점주님 그리고 일반 안경사분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박: “앞으로 안경사분들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데 POSE 2020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POSE TF팀은 쉬지 않고 경주해 나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안경매니져와 ㈜토마토디앤씨 모두 행사장에서 신규가맹 상담코너도 운영할 예정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양사의 브랜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달라진 모습들을 확인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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