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선도 기업으로 품질과 앞선기술 강화로 더욱 정진할 것”

콘택트렌즈 기업 ㈜인터로조가 제3공장 신축의 첫 삽을 뜨며 2020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이로써 기술력과 품질로 매해 도약을 거듭하며, 뷰티렌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온 콘택트렌즈 대표기업 ㈜인터로조는 제1공장, 2공장에 이어 3공장으로 규모와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인터로조는 지난 12월23일 경기도 평택시 산단로 15번길 31 일원에서 제3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인터로조 제3공장은 연면적 13868.63㎡,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며, 2020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터로조 노시철 대표와 임직원, 웰크론한텍 대표 및 임직원, 감리사 chohelo A+U 건축사 사무소 임직원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오후 12시에 진행된 기공식은 안전기원제를 지낸 후, 테이프 컷팅식,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은 공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안전기원제는 제주초헌, 기원문 낭독, 아헌, 종헌, 참석자 배례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제주초헌은 초헌관인 현장소장의 분향, 헌주, 제례 후 기원문 낭독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인터로조 노시철 대표이사의 분향 및 헌주가 이어졌다. 계속해 종헌관인 웰크론한택 대표이사의 분향과 헌주에 이어 인터로조 임직원, 감리사 임직원, 웰크론한텍 임원 및 직원의 배례가 이어졌다.
배례가 마무리되고 기원문 소지 후 컷팅 식에 이어 시삽식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인 신축을 기원했으며, 기공식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인터로조 노시철 대표는 “제1공장, 2공장에 이어 제3공장까지 신축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로조 임직원, 그리고 관계사들 모두와 연계된 일인 동시에 콘택트렌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인터로조의 성장이 곧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산업의 성장과 연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산 콘택트렌즈 기술력을 강화하고 한국 브랜드의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3공장을 신축할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준 회사 임직원분들, 인터로조 고객분들, 그리고 국내외 협력사와 언론사 등 관계된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로조의 제3공장 증설은 의미가 남다르다.
인터로조는 2000년 설립 이래 2006년 제1공장 준공과 함께 2008년 500만불 수출탑, 2010년 1000만불 수출탑을 차례로 달성하며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0년에는 KOSDAQ 상장과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 1위를 확고히 했다. 2012년 3월 제2공장을 준공했고, 그 해 2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콘택트렌즈 업계 최초로 정부의 글로벌 성장 단계 사업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전까지 글로벌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주도하는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성장세로 No.2의 위치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었다.
특히 매번 공장 증설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하며, 성장을 이어온 만큼 이번 제3공장의 신축 역시 인터로조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앞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3공장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와 블루라이트 렌즈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로 컬러 렌즈를 만드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3공장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팩토리를 지향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크다.
인터로조는 시력 보정용 렌즈 분야에서 데일리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으로, 3공장이 완공되고 본격적인 생산이 예상되는 2021년부터는 시력 보정용 렌즈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강점 분야인 뷰티렌즈에 집중적인 공략은 계속해서 이어간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렌즈 등 미래 기술 개발에도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제3공장 신축 기공식으로 2020년 희망찬 첫 발을 내딛은 인터로조의 2020년,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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