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늘사랑 졸업잔치 행사는 김원장이 생일날과 졸업식 때 외로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틈새계층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30년 전 시작된 행사다.
‘늘사랑 졸업잔치’는 그동안 약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날도 지역 각계 내외빈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35명의 졸업생들과 올해 입학하는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꿈과 힘을 가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기원할 예정이다. 이 날 졸업식을 마친 청소년 단체 학생들과 봉사자 등 약 100여명은 워터피아 물놀이, 노래방, PC방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김상기 원장은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훌륭한 사회 일원이 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