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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안경업계 섹션별 전망-안경렌즈
솔루션 성격 강한 기능성 렌즈 성장 예고, 누진은 계속 주목
2020년 01월 09일 (목) 09:20:24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안경렌즈가 상대적으로 안경품목 중 가장 가격경쟁에서 자유롭다. 또 안경사의 전문성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용이한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안경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런 추세에 더해 선진국 대비 아직 미개척 영역이 많은 누진렌즈 확대 및 현대인의 시생활에 맞춰 특화된 여러 기능성 렌즈를 계속해 출시하고 있는 제조사들의 노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안경렌즈 시장만 보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이외에도 제조사들의 노하우 축적으로 기존 보다 처방이 쉬운 제품 개발 및 기기의 기술적 진보로 검안이 과거보다 편해진 것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단 서서히 일고 있는 일부 저가체인 및 안경원들의 안경렌즈까지 할인이 문제다. 한곳에서 저가 렌즈를 판매하면 인근의 다른 매장들이 방어적 차원에서 맞대응하면서 안경렌즈의 지역적 평균 객단가가 감소하는 현상은 인구구조 변화 속 절대고객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그 심각성은 더 크다.
특히 물건을 사기 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가격을 비교분석하고, 또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은 가격경쟁에 들어간 안경원들을 더욱 궁지로 내몰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경원의 유통 이미지가 강해져 더 크고 복합적인 문제를 촉발할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렌즈 군에서는 잠재력이 막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누진렌즈가 기대주로 계속해 주목받겠지만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와 이에 대한 솔루션 성격이 강한 근적외선 렌즈, 드라이빙 렌즈 등 기능성 제품이 당분간 안경렌즈 시장을 견인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에 비해 열악해진 수익성 및 가격경쟁의 참담함에 회의를 느낀 안경사들이 전문성 및 시스템적 변화로 차별화에 나서면서 가격중심의 안경원과 서비스 중심의 안경원으로 점차 양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여러 브랜드를 골고루 처방하기보다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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