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사관 14기 및 공채 22기 입학… 업계 내외빈 대거 참석

지난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다비치 제14기 사관생도 및 공채 22기 입학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고도화 및 전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안경업계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후배들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도 (사)대한안경사협회를 비롯해 학계, 각분야 안경기업 관계자 그리고 다비치안경체인 가맹점주와 사관 및 공채생들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밝게 빛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미리 도착한 이들은 다과를 즐기며 현재 안경계의 주요 현안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가능한 대응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 사관 및 공채 교육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 속에 행사장인 그랜드볼룸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에서 다비치 가맹점주 역할을 맡았던 중견 배우 이승형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의 서막은 사관 및 공채 입학식 행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로 시작됐다.
‘3·3·3 VISION, 3과제·3년·3배성장’라는 주제 아래서 난시 활성화 저변확대, 누진 활성화 저변확대, CCL 10고객 창출을 소재로 뮤지컬 내용에 녹여냈다. 특히 최근 안경업계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저가 안경체인에 대한 풍자와 청소년 중년 노안 문제 등 다양한 소재로 안경원의 생존전략과 이를 향한 사관 및 공채의 포부와 다짐을 녹여내 적지 않은 감동을 선사했다.
뒤이어 문병연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진행했으며, 다비치안경체인 전가맹점주를 대표해 박성현 봉사단장이 가족으로서 함께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다비치고객가치연구원 안효열 학장의 입학선포식에 이어 사관 및 공채의 전통이자 가장 메인행사라 할 수 있는 입학생 선서식 및 구호 제창식이 진행됐으며, 후반부에는 안경계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현업 안경업계 CEO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덕담을 건네는 시간이 펼쳐져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종료 후 한 참석자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러 왔는데 오히려 더 힘만 받고 가는 것 같다”며 “현재 사관 및 공채 선배들이 안경계 곳곳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사관 14기 및 공채 22기 후배님들이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우리 업계를 선도해나갈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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