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안경사회 김대원 회장, 정의당 비례대표 출사표

김종석 회장 “보건의료기사 8개단체 45만회원 애로 잘아는 후보” 지지선언

2020년 4월15일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안경사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할까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 5만여 안경사들의 보건복지와 안건강을 아젠다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로 현직 안경사가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줄 안경사로 소개한 제주도의 김대원 비례후보가 21대 국회 입성에 도전,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김대원 정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대한안경사협회의 김종석협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5만여 안경사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33년 동안 눈으로 보아온 세상에서 고통받는 670여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그분들의 눈에 눈물이 아닌 희망과 행복을 담아주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문제는 지키고 가야할 수 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와 이어져 있다”며 “이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손잡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를 무대로 안경원과 요식업을 운영한 자영업자 그는 어려움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특히 “안경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국민의 눈 건강 지키미가 되겠다”며 “30년 넘게 국민들의 시력을 책임진 안경사로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 시력을 책임지는 안경사로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눈에 대한 보호정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 안보건복지법’의 입법발의를 통해 더 이상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국민들의 기본권인 교육권을 침해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타 후보처럼 민주화 운동, 시민운동, 노동운동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평범한 자영업자 시민으로 활동했음을 전했다. 이런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 와 닿는 정책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그는 노동자 농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던 정의당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탄생한다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의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찬조연설자로 연단에 오른 (사)대한안경사협회의 김종석 협회장은 “김대원 후보는 보건의료기사로서 국민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그는 700만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 역할에 비해 정당한 가치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 45만 회원들의 애로를 그 누구보다 익히 잘 아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만약 김대원 후보가 당선되면, 안경사들의 업권 수호와 확대를 위한 제도의 개선은 물론 의료기사 8개 단체의 숙원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이에 “5만여 안경사들이 소속된 대한안경사협회는 김대원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보건의료기사들의 복리복지 증진은 물론 어려운 곳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 김대원 정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약력

-방송대 일본학과, 법학과 졸업
-정의당 제주도당 갑질피해신고센터 센터장
-제주도안경사회 회장
-노무현 재단 제주위원회 운영위원
-배드민턴 오라클럽 부회장
-1001안경 일도점 대표
-로니로티 제주점 대표

 

김대원 비례후보 출마 선언문

 

 

자영업자에게 희망의 빛이 될 안경사, 정의당의 부족함을 채워줄 요리사

 

 

19살에 처음으로 경기도 안산 안경원에서 안경사로서 빵공장 여성노동자의 눈을 보았습니다. 주90시간의 노동을 하는 자영업 노동자였던 저와 같은 노동자의 눈이었습니다. 이후 33년간 어린아이, 청년, 어르신, 노동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상 사람들의 눈을 마주하였고 그 분들의 눈을 통하여 세상의 밝음과 어둠 그리고 아픔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눈들 중 제가 가장 공감하고 관심을 가진 눈은 67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눈입니다.

저 김대원은 33년을 그 분들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았습니다. 이제 제가 고통 받는 670만소상공인 자영업자 눈에서 나는 눈물을 닦아주고 대변하여  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겠습니다.

그분들의 눈에 눈물이 아닌 희망과 행복을 담아 주고 싶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사랑 받는 정의당

 

 

우리들 머릿속의 아픈 기억인 용산참사는 자영업자들의 슬픈 현실의 일부 입니다. 현재 무급가족 종사자까지 하면  670만에 가까운 자영업자들이 끝없는 불황의 늪에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1년 소득이 천만원 이하라는 통계가 얼마 전 나왔습니다.

법정 최대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이 아니라 70~80시간을 일해도 월 100만원도 수입이 안 되는 자영업자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힘들게 일을 해도 최저임금보다도 훨씬 적은 수입으로 견디다 결국은 폐업으로 많은 부채를 껴안고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또 그 빈곤의 고통은 고스라니 자녀들에게도 대물림 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문제 해결이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 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에 청년, 여성, 장애인, 실직 노동자 등 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이 땀 흘려 일한 댓가인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도 식당이 잘 되어야  가능 합니다. 이렇듯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문제는 우리가 지키고 함께 가야할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와 이어져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그분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손잡고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안경원과 요식업을 운영한 자영업자로서 그 어려움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자영업자들의 직접 참여하여 업종별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자영업 스마일 센터’ 설립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대기업 플랫폼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공공 플랫폼’을 구축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세금 부담을 줄여서 공정하고형평성 맞는  세금 제도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국민의 눈 건강지키미가 되겠습니다.

30년 넘게 국민들의 시력을 책임지는 안경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눈에 대한 보호정책이 많이 부족합니다. ‘국민 안보건 복지법’의 입법을 통하여 더 이상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국민들의 기본권인 교육권을 침해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빈곤 때문에 제대로 눈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필요한 안경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여 국민 모두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는 제2공항 건설 등 수많은 난개발로 본래의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를 보존하여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최일선에서 아름다운 섬 제주의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환경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 정의당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당에는 사회 각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신 훌륭한 경력을 가진 좋은 비례후보들이 많습니다.

저는 다른 후보들처럼  민주화 운동, 시민운동, 노동운동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평범한 자영업자 시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학과 법학과를 7년 만에 졸업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을 가진 방송대인, 국민의 시력을 지키는 안경사와 식당을 하면서 배달, 요리 등을 직접 했던 다양한 경험을 한 자영업자입니다.

이런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 와 닿는 정책들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노동자 농민 등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던 정의당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출신 국회의원이 나온다면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의당이 될 것입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당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주십시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건강을 위협 받는 국민들과 그로 인한 경기 부진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계시는 모든 소상공인 자영영자 분들의 고통이 하루 빨리 좋아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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