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총장 “안경사들이 다양한 분야 진출해야 위상 강화되고, 권익신장돼”

(사)대한안경사협회 전 경기도안경사회 이내응 회장(전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5일 “이내응 전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며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밟고 10일께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은 2011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7년간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초대 수원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21년 2월10일까지다.
이내응 전 회장은 7년동안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원시 위탁 및 직접 운영하는 직장 운동 경기부 23개 종목 선수 282명 규모의 시체육회 살림을 맡아왔다.
이내응 전 회장은 “안경사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야 안경사의 위상이 강화되고 업계를 위해서도 더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경사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정직과 최선을 다해 일하고 업계발전과 안경사 권익 신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내응 회장이 이끌었던 경기도 안경사회는 역대 집행부를 통틀어 회원간의 돈독하고 끈끈한 우정, 신뢰를 보여준 집행부였다. 또 지역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왔으며, 임원은 물론 각 지역 분회에서도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도안경사회 각 분회에서는 지역 내 보건소와 연계된 건강박람회 및 위스타트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여기에 소년소녀가장과 노인들에게 무료 안경을 지원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성남분회에서는 관내 보건소 내 설치된 사랑의 안경나눔센터를 운영, 매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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