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 딥아이가 필리핀 안경원 체인 에프엔씨(FNC) 옵티컬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딥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라운즈 앱의 가상피팅 서비스로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쉽게 써 볼 수 있으며, 사진만 업로드하면 동일한 제품과 유사 제품까지 찾아주는 `글라스파인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에프엔씨(FNC) 옵티컬은 베로나 옵티컬, 케이팝(K-POP) 옵티컬을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최초의 한국 안경원 프랜차이즈로, 필리핀 전역에서 2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는 이번 에프엔씨(FNC) 옵티컬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소비자들의 안경 쇼핑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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