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50%, 타지역 전 가맹점 20% 로열티 감면키로

국내 안경 프랜차이즈 중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토마토디앤씨(대표 황상엽)의 코로나19 관련 발 빠른 행보가 눈부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토마토디앤씨(대표 황상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가맹 안경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전국의 전 가맹점에 알렸다.
㈜토마토안경체인측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안경원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가맹점들의 고심이 깊어 참으로 안타깝게 느끼고 있다”며 “가맹본부는 상생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여 가맹점 가족분들과 무거운 짐을 나누고자 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토마토디앤씨측은 일단 한시적으로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가맹본부는 전 임직원의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 짐을 덜어주기 위해 3~4월 로열티를 전국 가맹점 대상으로 20% 감면하기로 했다. 대구 경북 가맹점에는 특별히 50%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토마토 관계자는 “3월부터 새롭게 론칭하는 케미 PB 누진렌즈에 대해서 3월에서 5월까지 론칭 기념으로 특별 할인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여기에 본사 OEM 제품과 네츠팩 렌즈, 아큐브 제품 공급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로 가맹점의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마토디앤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안경원을 경영함에 있어 원가절감 및 수익개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마토디앤씨 가족여러분도 최대한 본사 OEM 및 협력사 제품을 이용해 주시면 더 좋은 공급가격으로 되돌려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합심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위기사태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본사의 가맹점이 없으면 가맹본부도 없고, 가맹본부가 없으면 가맹점도 없다는 기조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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