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50%) 및 시험분석비용(20%) 할인 등 시행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안경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진흥원이 기업부담비용(임대료, 장비사용료)을 할인하고 금년 계획된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의 피해가 전세계로 퍼져 걷잡기 힘들 정도로 확산됨에 따라 대부분이 제조업인 안경산업은 장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국 안경기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안경기업의 임차료 및 수입감소, 자금확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진흥원은 우선 안경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흥원에 입주한 기업의 임대료를 5월까지 3개월간 매월 50%씩 감면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안경 및 안경렌즈 시험분석(KOLAS 인증) 이용료도 20%할인해 안경산업 부담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험분석 비용할인은 5월 31일까지 신청한 기업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진흥원은 비용할인 조치 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계획된 사업을 변경하여 조기추진 예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맞춤형 지원사업(제품개발비용지원)은 지원종료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수시/조기집행할 예정이며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마케팅 비용지원)은 매월 사업비 조기정산을 예정 중이다. △제품개발공정지원(시제품제작지원)의 경우에는 7월 예정이었던 공고를 4월로 앞당겨 운영하며, 수행기간 중이라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조기집행할 계획에 있다. 이와 같이 지원사업을 조기추진함으로써 안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한다.
진흥원 도기태 전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경기업의 경영애로를 덜기 위한 조치”라며 “일시적으로 어려운 현금흐름 상황과 오프라인 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안경산업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대책을 전파하고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안경업계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각종 지원대책 및 사업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koia.or.kr/)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대구국제안경전 diop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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