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 “직접 찾아뵈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오시라고 해서 송구”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수석부회장은 자신의 안경원인 샤론 안경원에서 지난 13일에 용인시 수지 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돋보기 50개)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전달식은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지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맞춤 안경 제작지원을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후원전달식과 함께 어르신 4명이 동행해 시력 측정 및 맞춤 안경제작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관내 북카페 및 회원가입 진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돋보기도 지원받았다.
전달식을 통해 받은 후원 물품(돋보기 50개)은 지역 내 시력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과 관내 북카페 및 회원가입시 사용될 예정이다.
당일 맞춤 안경 제작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너무 불편했지만,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되어 오랜 시간 이렇게 지냈다”며 “안경원과 복지관 덕분에 앞으로 손자들 얼굴과 사진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샤론안경원 최병갑 원장은 “원칙대로라면 저희들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서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체크해 드려야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어르신들을 안경원으로 모셨다”며 “안경이 세상을 밝혀주는 것처럼 눈이 안좋아 밖에 나가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샤론 안경원과 최병갑 원장님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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