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해외소식 > 안경사.안경원
     
임상생생
2020년 04월 29일 (수) 14:58:06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 굴절이상과 굴절검사

Q. 시력검사에 관한 질문

손님의 AR을 찍어보니 오른쪽은 -12.25에 -4.75이고, 왼쪽은 -10.00에 -3.50으로 찍혀 나오더군요. 전에 저희 안경원에 한 번 오신 손님이었는데 전산 자료를 오른쪽 콘택트렌즈 도수만 나와 있더군요. 그때 처방은 -12.00에 -3.00의 Toric렌즈를 해갔더군요. 이렇게 도수가 많이 나온 경우는 사실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어요. 손님은 안경은 그렇게 잘 보이지 않아도 된다면서 편안하게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엔 10.00에 3.00을 오른쪽에 8.00에 3.00을 끼워 검사를 하니 교정시력이 0.7정도 나오던데, 바닥을 보니 많이 비스듬히, 경사지게 보이며, 어지럽다고 해서 도수를 낮추었거든요. 그래도 계속 그렇게 보인데요. 그래서 자꾸 낮추다가 결국에는 9.00에 2.00 하구 8.50에 2.00으로 해줬는데 만족해 하지 못하시더군요. 이때 교정시력은 0.5정도 밖에 안나왔구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10.00디옵터가 넘어갈 땐 몇 디옵터부터 기준을 잡아서 조정을 해야 하는지?

A. 일단, 처방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CL 처방을 하셨다면 처음 처방대로 L:-10.00-3.00정도가 제대로 된 처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안경으로는 도저히 처방할 수가 없는 도수일 것입니다. 고도수에서는 ?0.25D 가지고도 민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또, 난시축에 민감하시니까요. 저는 손님께 양해를 구한 뒤, 최대교정시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어지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그 다음 한단계씩 낮추어 줍니다. 그래서 가장 편안하면서 최상의 시력을 나오게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겠지요. 그리고, 합도수가 +-15.00D 정도면 망막상의 병변도 생각을 하셔야 할 겁니다. 물론 전 CL 도수가 -12.00D-3.00D 정도였다면 병변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


Q. 평면렌즈에서 발생한 안정피로

안경을 처음 쓰는데 R: C-1.25 / L: PL인 손님이 2주전 안경이라는 것을 난생 처음 착용하였는데, 도수가 없는 왼쪽눈이 아프다고 합니다. 안경을 벗으면 괜찮고 안경만 쓰면 그런답니다. 처음 쓰는 안경이라 처음에는 원래 다 그런 것이라 여기고 나름대로 적응 하려 했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왜 이런 증상이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참고로 AR 상 R:+0.75 -1.75 / L:-0.25 -0.50입니다. 오른쪽 눈은 전보다 잘 보이고 아픈 증상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도수 없는 쪽의 눈이 아프고 나머지는 약간 원시성이었습니다.
그래서 반대쪽 눈이 원시성 일 때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처방하여야 할지 암담합니다.

A. 시각정보 차이에 의한 뇌의 적응이 달라져서 생길 수가 있거든요. (SC상태와 CC상태의 시각정보) 반드시 교정한 눈이 아프지는 않아요. 상대적으로 반대쪽이 아플 수도 있거든요. 어느 정도 지나면 적응기전이 완성되어 아프지는 않지만 부적응상태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정확한 굴절검사를 해 보시고(양안시검사까지 포함) 피검사지분이 적응할 수 있는 부분까지 수정을 해 보시고 그런데도 계속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면(보통 2주정도면 많이 좋아지거든요.) 적응할 수 없는 환자라 생각하시고 최종처방을 내리셔야 하겠지요.


Q. AR측정치와 현재 안경의 차이가 클 때

AR 결과 오른쪽 -1.50 -4.00*7 / 왼쪽 -1.75 -4.50 172
현재 안경 오른쪽 -3.50 -4.00*15 교정시력 0.5
왼쪽 -3.50 -3.50 170 교정시력 0.7
시력검사시 신기할 정도로 눈이 지금의 안경 도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AR은 한달 간격으로 찍어 보았으나 결과는 같았으며,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의 도수로 검사시의 결과는 적록검사시 정상이었습니다. 크로스실린더는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였으며, 핀홀테스트는 약간은 좋아진다고 하나, 시력개선은 미미하였습니다. 구면도수를 0.50 낮추어도 교정시력은 같은데… 약간은 높은 도수가 밝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처방을 하시겠습니까? AR을 무시해야 하나요?

A. 조절마비제를 쓰지 못하는 안경원에서의 한계로 인하여 위와 같은 경우는 참 난감하지요. 저도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20cm는 근점을 말하신 건가요? 운무를 하신 상태에서 검사하였는지요?
보통 근시는 잠복원시가 없다지만 과교정된 안경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나타나기도 한다던데? 저라면 교정시력의 차가 거의 없다고 하셨으니 일단은 동일한 처방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도 도수를 낮추어 갈 수 밖에 없겠지요.


◆ 콘택트렌즈 이론

Q. RGP 처방시 렌즈 DIA(9.3 ~8.8) 크기별의 시력 교정 효과에 대해

A. 직경이 작을수록 눈의 건강에 좋고 클수록 센터링에 좋다고 합니다. 질문하신 님께서 말씀하시듯이 하드타입의 9.3~8.8의 차이가 어떤지를 이야기하긴 참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하드타입 콘택트렌즈의 직경은 가시홍채의 크기에 비례해 처방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가장 쉽게 결정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론도 있습니다. 베이스커브보다 약 1mm 정도 크게, 혹은 몇 밀리미터 크게 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하드타입의 렌즈에서 렌즈 크기가 크다는 것은 센터링을 좋게 하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좋다 여기는 부분은 눈물층의 두께입니다. 눈물은 매우 얇게 퍼집니다.
그 이유는 조물주께서 눈물의 DK를 감안하셔서 아마 이 정도여야 산소투과도가 높다고 하신 것일겁니다. 당연히 아무리 DK가 높더라도 두꺼우면 각막에 도달하는 산소량이 줄지 않겠어요? 직경이 크면 대부분의 하드타입이 각막보다 약간 플랫한 처방을 하는 관계로 바깥부분(윤부)은 눈물층이 두껍게 쌓이고 그로 인해 윤부 충혈이 옵니다.
같은 베이스커브의 렌즈를 너무 크게 하면 그 깊이가 깊어지기 때문에 눈물이 높이까지 차야 하고 외부의 압력과 내부의 압력차가 커지기 때문에 렌즈가 잘 안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마 두가지가 다 원인이겠죠. 임상에서 가장 쉽게 느끼는 것은 베이스커브보다 직경이 너무 큰 경우 눈물이 렌즈의 끝까지 차오르지 않고 약간 부족하게 차서 베이스커브가 너무 작은 렌즈를 끼었을 때처럼 정점부분에 물방울이나 맺히고 뿌옇게 보인다는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죠.
일반적으로 직경이 너무 작으면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가능이 있고, 눈이 작은 사람은 상안검과 렌즈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작은 직경을 선택하면 좋지만 대개의 경우 일단 직경이 클수록 각막에 자극이 덜합니다. 그래서 요즘 나온 렌즈들이 직경이 많이 크죠. 별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직경이 0.5mm 커지면 후면 광학부의 곡률반경을 0.3mm키워야 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Q. 소프트렌즈 커브에 따른 피팅상태

소프트렌즈 커브가 여러 가지입니다. 8.0부터 8.9 정도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것이 8.4, 8.6, 8.7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커브를 맞추어 피팅을 한 후에 손님들이 걸린다는 느낌이 난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 쪽은 편한데 한 쪽은 불편하답니다. 이럴 때는 커브에 문제가 있는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조정해야 되는건지, 소프트렌즈도 커브에 따라 눈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것이 단지 착용감에만 문제가 되는 건지, 어떤 분들은 렌즈를 끼고도 안 낀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에, 또 어떤 분들은 항상 걸리는 느낌을 간직한 채로 끼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아무 느낌이 없는 것보다 약간의 걸림이 있는 피팅상태가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A. 우리가 베이스커브보다 1.1배 정도의 소프트렌즈 커브를 선택해서 렌즈를 해 주는데 그것이 꼭 맞는 것은 아니다란 내용의 국내논문이 있었는데, 정말 1.1 곱해서 해주심 딱 좋아하십니다. 베이스커브를 측정하고 1.1 곱해서 해주세요. 그리고 눈에 걸림이 없는 렌즈가 좋은 거죠.

A. “걸림이 없는 렌즈가 좋은 렌즈”라고 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약간은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자칫 steep한 처방으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용감을 결정짓는 것은 베이스커브라기 보단 오히려 직경과 엣지의 형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한국안경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연혁약도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17, 업무시설 업무동 14층 1403호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대표 (02)743-0802 | fax (02)743-0803 | 등록번호: 서울 다 06800 | 등록연월일: 2001년 6월 14일
발행인 : 조순선 | 편집인: 정현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순선
Copyright 2009 한국안경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opt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