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기업 ㈜E.O.S(대표 류길락)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구지역 수출기업으로 지역 신문에 소개됐다.
대구일보는 지난 28일 ㈜E.O.S의 위기 극복 사례를 소개했다.
㈜E.O.S는 위기를 고객들의 신뢰로 극복해 냈다. 2002년 설립, 생산제품의 100%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시장은 일본,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35개국이다.
대형 회사에서 제조하는 렌즈와는 다르게 100% 주문 생산으로 진행,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원하는 방향대로 제작·공급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100% 수출기업이었던 만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주문이 급속히 줄어들어 회사 경영에도 위기가 찾아왔지만, 변함없는 고객들의 신뢰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
㈜E.O.S 류경석 전무는 “오더가 들어오지 않고 유동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디자인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고객들께도 꾸준히 연락을 드리며 기다렸다”며 “그동안 지켜왔던 신뢰와 품질을 고객들이 믿어줬고,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O.S는 코로나19 이후 변화추세에도 대비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매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세계무대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실력으로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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