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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인터뷰
“재난지원금이 준 긍정의 효과, 안경의 진정한 가치 담는 가격형성 기회로”
2020년 06월 12일 (금) 09:37:38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현장 보수교육 무산 매우 안타까워, 대체 사이버 교육 꼭 이수하시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경업계 시계가 멈춘지 벌써 5달째 접어들고 있다. 안경업계의 모든 일정이 줄줄이 올스톱이 되면서 안경사들의 삶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업계가 그로기 상태에 놓였있지만, (사)대한안경사협회는 정중동의 자세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집체 보수교육의 무산됐지만, 사이버 보수교육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대문 협회 회관을 새롭게 문래동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5일 새롭게 이전한 영등포구 문래동 대안협 사무실에서 김종석 협회장을 만나 대안협 회관 이전 소회와 제20대 협회 임기 막바지 향후 활동 계획,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코로나19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안경원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 전국 회원들에게 인사 먼저 부탁한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정말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다.?이번에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 기금이 일정부분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번에 재난기금을 통한 안경 매입 시 나타난 중요한 두 가지의 현상에 대해 발전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하나는 재난기금으로 안경 구입 시 할인요구가 그간의 관행적 요구보다 많이 감소되었고, 또 하나는 객단가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인식을 제고시키기는 것은 쉽지가 않은 부분이었다. 이번에 형성된 이러한 긍정적 현상을 고착화 시켜서 안경의 진정한 가치를 담는 가격형성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과 근거리에서 대면 영업을 하는 우리는 조금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

- 사회적, 생활속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장으로서 사회활동 보폭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최근 근황은 어떠한가?
“규모가 큰 대면행사는 많이 취소가 되었지만, 활발한 소모임 형태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개원한 제21대 국회를 통한 대외적 업권 확장 활동과 내적으로는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확실히 업로드될 의료기사 총연합회를 통해서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업권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서는 우리 안경원 운영에 도움이 될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서도 역할을 다 하고 있다.”

- 최근 대안협이 제2회관을 확충했다. 의미가 있다면 무엇인가??
“기존 서대문 회관은 공간의 협소로 인해 교육 등 회원이 직접 활용할수 있는 공간이 전무했다. 또한 주차장 미비와 건물 노후로 인해 유지 관리비용이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가 대두되는 환경이었다. 특히, 의미가 큰 것은 기존 서대문 회관을 매각하지 않고 제2회관을 마련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는 향후 다양한 활용도와 함께 협회의 매우 큰 자산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기존 서대문 제1회관을 통해 얻어지는 월 임대수익은 회비 외 또 다른 회원 사업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짧은 시간에 혼신의 노력으로 제2회관을 완성을 시켜주신 아홉분의 추진위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코로나19로 6월말까지 ‘현장 보수교육 대체 사이버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원들에게 독려의 말을 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5월로 일괄 연기했던 2020년도 현장 보수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게 됐다. 현장 보수교육을 통해서 회원들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협회와 16개 시도안경사회 모두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예정된 현장 보수교육을 받으셔도 되겠지만, 금년에 한해서 6월 말까지 진행하는 현장 보수교육 대체 사이버 교육을 꼭 이수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일부 회원님들께서 사이버로 대체시키면 회비의 일부라도 반환을 해줄 수가 없느냐 하는 요구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도외시한 요구라고 말씀드린다. 보수교육과 연계하여 회원들에게 안경관련 기기 및 제품들에 대한 정보제공의 장으로 마련되는 전시회를 통해 얻어지는 기금은 16개 시도안경사회의 운영에 상당히 큰 포지션을 차지해 왔다. 이를 사이버로 대체함으로써 오히려 시도지부는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아울러 만약 일정 부분이라도 회비 수입에 여유가 생긴다면 이는 당연히 회원 사업이나 대국민 홍보활동 등에 적절히 사용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협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임원들이 무보수로 큰 희생을 감수하면서 봉사를 한다. 그리고 모든 임원들은전국의 봉사임원들 모두 안경원을 운영하는 동료 안경사들이다.?그런데 전혀 사실과 다른 상황을 임의로 가정해서 도를 넘는 표현을 하는 모습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는 본인들의 희생적 봉사에 대한 역할에 회의를 느끼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도 금할수가 없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히 우리 회원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

- 안경사 보수교육이 사이버 보수교육으로 옮겨가면서 회비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특히 개설자와 종사안경사의 회비 단일화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 18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연구에 돌입한다. 현재 혼자서 운영을 하는 안경원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많은 안경원들이 투자비와 경상비 그리고제세공과금과 더해서 감가상각까지 감안하면 업계의 상위 급여자 만큼도 순수익을 득하지 못하는 비중이 매우 많다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이다. 회비는 우리 안경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다.현재 TF팀에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곧 21대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 기관과 국회의원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그간 깊이 쌓아온 일부 의원들의 낙선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21대 국회를 통해서도 전국의 시도회장님들과 함께 그 역할을 충분히 할수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을 돌아보면 임원들과 또 전국의 시도회장님들과 함께 정말 많은 일을 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모든 시스템을 흔들어 놓았고 특히 온라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이는 당연히 우리의 업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절대 분열해서 공동의 자산을 잃어서는 안된다. 필요시에는 머리에 띠를 두르고 투쟁도 해야 한다.?특히 모두의 공멸을 가져오는 불법광고 행위 등 눈앞의 것만 보지 마시고 미래까지 생각하는 큰 마음을 가져주시기를 호소드린다.”

- 벌써 대안협 협회장직을 맡은 지 3년차에 들어섰다. 꼭 하고 싶었지만, 아직 아쉽게 이루지 못한 사업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회무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정말 세월이 빠르다. 아직도 해야 할 일도 많고 또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현재 안경원 법인 허용 문제가 헌재에서 위헌심판심의 중이다. 이는 대자본의 유입으로 기존의 대부분 영세한 우리 모두의 생존 터전을 잃을 수 있는 중대 사안이며 안경류의 온라인 판매 허용은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기술료를 국가로부터 공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경, 콘택트렌즈 구입에 대한 국가 지원책과 6급 이하 보건직 공무원 안경사 가산점 부여 문제와 군 의무대에 안경사병 공식 배치 문제 등 여러 가지의 제도적 개선 현안들이 많다.”

- 마지막으로 전국 안경사 회원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장기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정말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할인 경쟁이 아닌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더불어 이해의 부족으로 불필요한 내부적 논란은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의 업권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협회를 믿고 협회에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한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들이 빨리 안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빨리 현장에서 우리 회원님들을 뵙게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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