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 “비누나 손 세정제 사용해 물로 씻는 것을 권장”

콘택트렌즈 착용 시 손소독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스타비젼 오렌즈(대표 박상진)는 최근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손 소독제 사용 주의점’에 대해 공지했다.
오렌즈는 “최근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라며, “대부분 손 소독제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 소독제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다. 에탄올은 세균의 단백질을 녹여 항균 작용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콘택트렌즈 착용 전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이 렌즈에 흡착되어 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경우 눈이 따갑거나 시리고 충혈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콘택트렌즈 착용 전 손 소독제를 사용하면 눈 시림, 충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렌즈를 다목적관리용액으로 세척한 후 다시 착용하면 된다.
특히 손에 오염물질 묻은 경우, 손 소독제 대신 물로 세척해야 오염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ㅈ또한, 손을 씻은 뒤에는 페이퍼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오렌즈 관계자는 “렌즈 착용이나 제거 전에는 손 소독제 사용보다 비누나 손 세정제를 사용해 물로 손을 씻는 걸 권장한다”라며, “콘택트렌즈 착용 시 손 소독제 사용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렌즈는 건강한 눈과 올바른 렌즈 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보건 캠페인을 통해 국내 대표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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