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안광과, 청색광 차단렌즈의 사용에 따른 눈의 자각적 피로도 연구

안경사 국제학술대회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안경사를 위한 학술대회다. 세계 각국의 옵토메트리 단체와 상호교류를 통해 안경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실질적 자질향상, 사회적인 인식 향상을 시키는 동시에 다채로운 강연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해 학습하며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이론이 쏟아지는 학계의 흐름을 파악해 진정한 안보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9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에 출품된 학술논문 공유를 통해 안경사 전문성을 강화해 보자.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권민선, 박지웅, 박지민, 유진, 이경섭, 정미아, 이혜정 연구팀은 청색광 차단렌즈의 사용에 따른 눈의 자각적 피로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청색광 차단렌즈를 이용하여 청색광의 일부를 차단함으로써 자각적 피로도 및 색각시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근거리 주시에 문제가 없는 간단한 성인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성인의 평균 스마트폰 1회 사용 시 소요시간인 8분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청색광 차단렌즈 착용 전과 후의 자각적 피로도 및 색각시를 설문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청색광 차단렌즈 착용 전 자각적인 피로도는 ‘보통이다.’ 10명(50%), ‘그렇다.’ 6명(30%)라고 응답하였으며, 청색광 차단렌즈 착용 후 자각적인 피로도는 ‘아니다.’ 8명(40%), ‘보통이다.’ 6명(30%) 라고 응답하였다. 청색광 차단렌즈 착용 후 자각적인 색각이상은 ‘아니다.’(40%)8명, ‘보통이다.’6명(30%)로 색각이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청색광 차단렌즈 착용 시 청색광의 일부를 차단하기 때문에 자각적인 피로도 감소 및 색각시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고 예상하였으나, 일상생활에서 피로도 및 색각시에 대하여 체감할 정도의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품자: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권민선·박지웅·박지민·유진·이경섭·정미아·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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