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바리락스 비지타임’·‘디지맥스’ 등 출시해 화제

언택트 시대, 일상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 행정안전부의 신용·체크카드로 충전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첫째 주 대비 넷째 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매출이 66.2% 상승한 안경업계였다.
특히 일부 안경원의 경우 기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자들이 오피스용 안경렌즈를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안경 착용의 목적이 기존의 시력 교정에서 눈 보호로 확대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통한 안경원의 매출 상승을 미루어 볼 때 최근 늘어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점차 한 개의 안경만을 소유하는 소비 패턴에서 상황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안경을 소유하는 멀티페어 소비 패턴으로 변하고 있다.
이미 해외 문화권에서는 2-3개의 안경을 상황과 용도에 맞게 착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를테면 사무용, 스포츠용 등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안경테와 렌즈를 구비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퍼포먼스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안경 트렌드에 맞춰 안경렌즈 브랜드들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기능성 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실로코리아는 최근 소비자가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성렌즈 바리락스 디지타임과 디지맥스를 올해 5월 발 빠르게 출시했다.
바리락스 디지타임은 직장인의 웰빙 오피스 라이프를 위해 개발된 실내전용 기능성렌즈로 장기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사용자의 주 사용 스크린 거리를 반영하고 기존보다 더 넓은 중근용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Ultra Near Focus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한다.
디지맥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특히 많은 3040 세대를 위한 피로완화 기능성 렌즈다. 현대인의 디지털 시생활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해 일상 속에서 시력을 보호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신 Screen Optimizer Technology를 적용해 디지털 안정피로를 예방 및 감소하는 역할을 하며 근거리 시력 만족도를 강화해 디지털 기기 사용 시 피로감을 줄이고 선명한 시력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니콘의 경우 니콘 블루유브이(BLUV) 안경렌즈를 통해 자외선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유해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실내에서는 투명함을 유지하고 자외선에 노출될 시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시그니쳐 GEN8 또한 멀티페어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언택트 일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난 요즘 멀티페어 안경렌즈를 통해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눈건강을 챙길 수 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전에 비해 늘어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높아진 눈의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눈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상황과 용도에 맞게,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안경을 착용하여 건강한 시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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