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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콘택트렌즈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 - 2
‘편리성’ 목적 콘택트 착용빈도 감소 폭 ‘미용’보다 크다
2020년 07월 17일 (금) 09:22:40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편리성 목적 착용자 ‘눈의 휴식’ 더 중요하게 생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경기침체는 물론이고 전에 없던 비대면(Untact) 문화가 빠르게 정착하게 되었다. 안경원 역시 코로나19의 여파에 매출이 급감한데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코로나19는 콘택트렌즈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건강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수요 급감을 불러온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콘택트렌즈의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를 살펴보고, 코로나팬더믹 이후 콘택트렌즈를 다시 사용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생각과 우려되는 사항을 미리 파악해 이를 위한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자료: 쿠퍼비전, 조사기관: www.addverve.com)

   

아시아 편리성 선호 착용자, 착용빈도 감소폭 크다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소비자의 콘택트렌즈 월별 평균 착용일수는 26% 줄어들었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 목적을 ‘편리성’에 두고 있는 소비자의 착용일수가 35%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미적요인’에 목적을 둔 소비자의 평균 착용일수가 25% 줄어든 것과 비교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편리성’을 목적으로 하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착용패턴은 5% 감소에 그치는 반면, ‘미적요인’을 목적으로 하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착용패턴은 6%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기착용 렌즈 착용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평균 착용일수가 32% 줄었으며, 원데이 렌즈의 경우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위생이 강화되며, 세정 등 관리가 필요한 정기착용 렌즈의 착용빈도가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종일 착용하는 경우 29%, 일시적 착용의 경우는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미적요인’ 목적 착용자, 착용빈도 감소폭 제일 적어

한국 소비자의 콘택트렌즈 월별 평균 착용일수는 24% 줄어들었다.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편리성’을 목적에 둔 착용일수의 경우 35%로 급감한 반면, ‘미적요인’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20% 감소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는 상황에서 얼굴에서 눈은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시킬 수 있는 신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사한 사례로 눈과 과련된 메이크업 제품들이 수요비중이 높아진 것을 들 수 있다.
다만, 한국 소비자는 정기착용렌즈의 수요가 25% 감소하고, 원데이렌즈 수요가 28%로 아시아 소비자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국내 원데이 수요비중이 아시아 평균 원데이 수요 비중보다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하루종일 착용하는 경우는 21% 줄어든 반면, 일시적 착용의 경우 23%로 줄어 이 역시 정기착용렌즈와 원데이렌즈의 착용패턴과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장기적으로 ‘미적요인’을 목적으로 하는 착용이 7%, ‘편리성’을 목적으로 하는 착용이 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위생에 대한 우려’로  콘택트 사용 줄여

아시아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인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대다수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위생 때문에’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시아 전체를 두고 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위생 때문에’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일하거나/운동할 때만 사용했음’과 ‘외부적인 일정에만 사용했음’이라는 응답이 각각 32%로 뒤를 이었다. ‘눈에 휴식을 위해서’라는 답변도 31%를 차지했다.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로 외부 일정이 줄면서 착용일정 자체가 줄었다는 응답은 50%를 기록했다.
한국 소비자 역시 ‘코로나19와 관련된 위생 때문에’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외부적인 일정에만 사용했음’이라는 답변이 42%로 아시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착용할 일정이 줄었다’는 답변도 55%로 평균을 상회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경우 ‘위생에 대한 우려’가 각 57%, 55%로 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일본의 경우 ‘콘택트렌즈 착용 패턴을 줄이지 않음’이라는 답변이 52%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콘택트렌즈 시장의 타격이 가장 적었음을 보여주었다.

편리성 목적 한국소비자 ‘눈의 휴식’ 위해 착용 빈도 줄여

편리성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눈의 휴식’을 위해 빈도를 줄였다.
‘편리성’ 목적 한국 소비자 중 ‘눈의 휴식’을 위해 착용을 줄였다는 응답이 30%로 조사됐으며, ‘미용’ 목적 소비자 중 ‘눈의 휴식’을 위해 착용을 줄였다는 응답은 절반인 15%로 나타났다.
‘눈의 휴식’을 위해서라는 답변은 원데이렌즈(28%)가 정기착용렌즈(26%) 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으며, 하루종일 착용(32%)이 일시적 착용(24%)보다 8% 높게 조사됐다.
또 지속적인 착용패턴(31%)에서 ‘눈의 휴식’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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