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보청기 행신점이 지난달 28일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와 제휴협약을 맺고 난청과 시력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다비치안경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 이묘상 협의회장(상이군경회)과 다비치안경 행신점 서원선 원장을 비롯해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 이성렬 특임간사(특수임무유공자회 지회장)와 고엽제전우회 박영규 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의 헌신을 잊지 않고,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맺은 협약식으로 고양시 국가유공자 14,000여명은 물론 회원의 직계가족과 보훈단체 직원도 다비치 보청기 안경을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원선 원장은 “독립운동 101주년과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 가족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고령화로 청력과 시력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인타까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묘상 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이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다비치안경 행신점의 도움으로 많은 회원님들이 보청기구입과 안경구입에 혜택을 받아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특히 가족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양시는 국가유공자들이 다른 지차체보다 많은 도시”라며 “보훈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든든한 보훈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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