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3일부터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저시력 아동 75명에게 안경을 무료 지원했다.
시는 지난 6월 학령기 아동 20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시력 0.7이하이며 시력교정이 필요한 아동 75명을 선정했다.
대상 아동들은 목포시 안경사협회 회원사인 6개 안경원(이노티안경하당점, 글라스박스, 리도안경, 아이디어안경남악점, 포미전문안경, 현대안경)에서 안경을 제공받는다. 안경 맞춤 비용은 목포시 안경사협회와 드림스타트가 부담한다.
목포시 안경사협회는 지난 2011년 목포시 드림스타트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저시력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등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현무 목포시 안경사협회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경제적 이유로 안경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이 저하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접했다”며 “아이들이 안경을 통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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