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개국 바이어와 1:1매칭 화상 상담회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안경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총 5개국 해외안경바이어와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전략사업본부(본부장 도기태)는 서울 아셈타워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국내 안경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활력제고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외 유망안경전시회 참가취소, 해외 판매계약 불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본 안경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진흥원은 한국안경기업의 해외출국과 바이어입국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해외 수출 및 바이어발굴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안경바이어와 진행한바 있다. 참여바이어 2개사와 참가기업 4개사의 1:1 미팅으로 이루어진 사전테스트를 통하여 총 상담금액 67만불(7억9천만원정도), 현장샘플거래계약 등을 맺어 사업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단순 비대면 온라인 상담뿐 아니라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결합 상담회로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분석이다.
본 사업은 사전 안경기업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최대 5개국, 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예정이며 오는 10월 첫째주 베트남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신청 및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ia.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담회가 종료된 후에도 실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수행사 전담인력을 배치해 후속상담, 사후관리 등을 밀착 지원하며, 기업 개별적으로 해외 바이어 후속미팅 등 수요발생시 화상회의실(서울무역센터內)또는 전용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파일럿테스트에 참가한 안경기업 “라피즈인터네셔널 윤일균실장은 아직 안경업계에서 화상상담이 익숙하지 않지만 하늘길이 막힌 현재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 같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안경시장의 진출을 꿈꾸는 한국안경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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