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소재 1001 안경원과 제휴 맺어 진행

전북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력이 저하된 관내 저소득층 20세대에 10만원권 안경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명의 대상자는 위원들이 평소에 안경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쉽게 안경을 구매하지 못한 마을 주민들을 발굴해 직접 선정했다. 이번 안경상품권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봉동읍 소재 1001 안경원과 제휴를 맺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1인당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지사협위원들이 차량을 이용한 동행 봉사를 자원했다. 안경상품권을 지원받은 이모 부모는 “없는 형편에 안경 하나 사기도 부담됐는데 이렇게 안경을 맞춤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해주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용복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안경상품권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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