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시간 필요없이 바로 적응이 가능한 렌즈가 발란시스 KR”

운전하는 고객들에게 폭발적 반응… 입소문으로 판매 계속 이어져

대전시 중구에 소재한 안경매니저 석교점은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안경매니저의 산 역사다. 바로 안경매니저 안경원 1호점이자 현재의 안경매니저 프랜차이즈의 머릿돌 즉, 초석이기 때문이다. 30여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안경매니저 석교점은 단골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안경품목 기업체들의 테스트 안경원으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 오랜 거래처이기도 한 안경매니저 석교점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제품 발란시스 KR 공식 런칭 후 첫달에 전국 1위를 할 정도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대전 안경매니저 석교점을 방문해 이주형 안경사와 오기현 안경사를 만나 발란시스 KR에 대한 제품과 처방, 판매 그리고 안경원 운영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호야렌즈가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 ‘발란시스 KR’을 많은 판매를 하셨다고 들었다. 어떤 렌즈인가?
“시중에 누진렌즈 종류는 굉장히 많다. 사실 일반 누진렌즈는 다 비슷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번 발란시스 KR은 다름을 느꼈다. 제품 출시와 함께 호야렌즈 지역 영업소에서 진행한 교육 2번과 본사에서 진행한 온라인 교육까지 받으면서 제품의 개발 배경과 특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통계는 과학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호야렌즈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렌즈의 만족도와 적응기간에 대한 것도 통계에 의해 나온 것 이기에 만족도 조사결과와 제가 착용해본 경험을 더하여 고객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어필하면서 판매하고 있다.”
 
-안경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발란시스 KR’을 어떤 렌즈라고 설명을 해주는가?
“저희 안경원은 30년이 된 매장이다. 고객들과 관계에서 기본적으로 신뢰도가 구축이 돼 있다. 일단 고객들에게는 제가 직접 착용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크게 어필하고 있다. 도수마다 고객들 상황이 다르지만 발란시스 KR의 대표적인 특징이 타 렌즈보다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의 시야폭이 넓고 울렁임이 적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호야렌즈 본사에서 발란시스 KR을 출시하기 전, 직접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응시간이 짧고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는데, 원장님도 체감하고 있나?
“물론이다. 고객들에게 타 누진제품을 권할때는, 1주일에서 2주일까지 적응시간이 필요하다고 고지를 한다. 하지만 발란시스 KR 같은 경우에는 일반 단초점 렌즈처럼 바로 적응이 될 정도로 빠르다. 아직까지 거부감이나 불편함에 대한 클레임이 들어온 경우가 한번도 없다. 호야에서 진행한 통계의 결과가 우리 안경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본다. 뿐만아니라 발란시스 KR 경우는 타 누진렌즈와 다르게 같은 상황에서도 휘어져 보이는 상황이 덜했다. 누진이 잘 맞는다고 해도 가끔씩 휘어져 보일 때가 있는데 발란시스 KR은 거의 없었다. 또 굴절 상태와 상관없이 근시·난시·원시 모든 고객들에게 판매해도 만족도가 높았던 렌즈다. 처방 값만 잘 처리하면 굴절도와 상관이 없이 모든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쓸 수 있는 렌즈인 것 같다.”
 
-국내 안경시장에 다양한 한국인 누진렌즈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다. 원장님이 보기에 이들 제품과 비교했을 때 발란시스 KR이 가진 차별점, 장점은 무엇인가?
“우리 안경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경렌즈 중 3-40%가 발란시스 KR 렌즈다. 연령대와 특별한 직업군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발란시스 KR렌즈다. 저희 고객들 중에 운전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 유난히 택시 기사분들이 많은데, 그동안 판매한 렌즈 수량 중 1/5 정도는 그분들이 구매할 정도로 반응이 뛰어났다. 발란시스 KR의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원, 중, 근 거리 시선 이동시 울렁임이 없고, 비점수차의 왜곡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제품의 특징으로 고객들이 만족하시기에 계속적으로 입소문을 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안경원으로 온다.”
 
-발란시스 KR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벌써 안경매니저 석교점이 전국출시 후 첫달에 전국 1위를 했다고 들었다. 발란시스 KR을 많이 판매 잘하는 비결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처음에는 하루에 1개, 한달에 30개 판매를 목표로 하루에 하나씩만 팔아보자하고 진행했다. 이루기 힘든 높은 목표를 내세우기보다 현실 가능성 있는 목표를 제시하고 선생님들끼리 서로 서포터를 했다. 그리고 제품이 좋다보니 클레임도 없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 마음 놓고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달 매출 전국 1위를 한 것 같다.”
 
-대전 안경매니저 석교점만의 발란시스 KR 판매 프로세스가 따로 있나?
“타 안경원도 그렇겠지만, 저희들은 검사를 할 때 고객에게 정직하게 이야기를 하고있다. 발란시스 KR이 꼭 필요해 보이는 고객에게는 제품에 대한 기술설명도 해드린다. 최근 방문하셨던 고객분도 한쪽 눈이 의안이었고, 다른 한쪽 눈은 난시가 2.50으로 심한 편이었다. 이런분들은 누진렌즈에 적응하시는 게 쉽지 않으신 케이스이다. 발란시스 KR에 있는 난시를 교정해 주는 기술이 적용 되어있기에 제품의 기술을 고객분께 설명드리고 권해드렸더니 매우 만족하면서 착용을 하셨다.”
 
-앞으로 국내 안경업계 누진 렌즈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
“과거나 지금이나 데이터를 보면 누진 렌즈의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렌즈 기업들이 그렇지만, 누진렌즈 시장이 큰 선진국하고 비교를 한다. 분명 우리나라는 아직 거기에 비하면 시장 파이가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호야렌즈의 찐 한국인 맞춤 누진렌즈 발란시스 KR처럼 고객을 타깃화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면 누진렌즈 시장이 커지는데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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