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인 로고 리디자인·변화된 화보 눈길

주식회사 정스옵티칼이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바이코즈가 브랜딩 측면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바이코즈는 2014년 런칭이래 안구 보호, 편안한 착용감 등 아이웨어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을 고수하며 ‘Designed for balance’라는 제품 철학을 기조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사 없는 안경’이라는 독자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대만, 폴란드 등 전세계 10개 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이슈였던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내실을 바탕으로 신상 컬렉션인Incline-X를 출시한 것은 물론,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이코즈의 리브랜딩을 위한 노력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Simple’ ‘Sophisticated’ 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 지향점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심플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로고가 리디자인 됐다. 바이코즈의 상징이기도 했던 비행기 로고의 모티브는 유지하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좀 더 슬림하고 부드러운 쉐입으로 변화를 꾀했다. 또한 최근에 공개 된 화보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기존에는 제품의 특징과 테크놀로지를 강조하기 위해 다크한 톤의 화보를 내세웠다면 리브랜딩 이후에는 심플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측면을 내세워 바이코즈의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고객이 기대할 수 있는 무드를 담아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드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보하려면,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구축해 브랜드 파워를 갖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온/오프라인 광고를 비롯해 브랜드와 결이 맞는 셀러브리티와의 협업 등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코즈는 ‘By. korea’라는 의미의 브랜드명을 필두로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공정을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나사 없는 방식의 조립,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피어허브 시스템’, ‘크렙힌지 시스템’, ‘무브먼트&모션’ 등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 이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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