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연구진이 영화 엑스맨의 히어로 이름을 딴 싸이클롭스(cyclops) 렌즈를 개발했다.
이 렌즈를 착용하면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레이저’로 가리킬 수 있다. 유기 반도체 폴리머로 만들어진 이 막이 방출하는 레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레이저다.
소의 눈으로 테스트했을 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사람 대상의 렌즈는 아니지만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렌즈가 상용화되면, 내가 쳐다보는 곳을 렌즈의 레이저가 가리키면서 마우스 클릭 대신 레이저로 클릭, 키보드로 터치 대신 레이저로 터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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