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안경시장에 왜곡된 저가체인 이미지 벗는 원년”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국민 안경 브랜드’ 가치 높일 예정

국내 안경체인 업계에서 선진 유통 시스템과 타 프랜차이즈 안경 기업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니스안경체인. 지난 5일 본지는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지니스안경체인 본사에서 김진희 대표를 만나 2021년도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은 모든 산업계 특히 안경업계 역시 잃어버린 1년으로 명명할 만큼 안경인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입은 한해였다. 사실상 업계 시계가 멈춘 한 해였지만, 이 와중에도 뚜벅뚜벅 성장 가도를 달린 프랜차이즈 기업이 있다. 바로 ㈜지니스안경체인이다.
지난해 ㈜지니스안경체인이 오픈한 가맹점 수는 총 31곳이다. 한 달 평균 3곳씩 꾸준히 오픈을 해온 셈이다. 국내 안경시장에 대형 이슈도 없고, 코로나19 블랙홀이 많은 기업들의 사업계획과 구상을 송두리째 빨아들인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낸 것. 이런 ㈜지니스안경체인의 성장의 맨 앞에는 오픈 마인드 소유자 CEO인 김진희 대표가 서 있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총 80개 가맹점 오픈이 목표였지만, 본사 역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긴 힘들었다. 그래도 저희를 신뢰하고 따라와 주신 가맹점주들에게 고맙고, 지니스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지니스안경체인이 국내 안경시장에 뿌리를 내린 기간은 불과 3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안경시장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데에는 오랜 안경업력의 김 대표 역할이 컸다.
김진희 대표는 오랫동안 모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 관리자직 업무를 통해 안경체인 기업 전반의 업무를 관장하면서 기존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간파하고, ㈜지니스안경체인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짧은 기간에 안경 체인업계에서 내노라 할 만한 기업으로 키웠다.
이런 김 대표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다.
혁신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춘 신생 프랜차이즈 기업이기 때문에 그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 많은 안경인들이 지니스를 자칫 저가 프랜차이즈 안경원으로 각인되어 버린 점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2021년은 그 동안 시장에서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 지니스의 저가 체인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하는데 있다. 이런 노력은 단순히 우리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더욱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안경업계 분들을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지니스가 가는 방향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니스안경체인은 무엇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PB 제품을 공급해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 시키는 안경체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진희 대표는 “앞으로도 지니스 운영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세분화된 PB브랜드 제품 공급과 공격적 마케팅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오는 3월에 본사 판매 가이드북인 지니북(E-카탈로그) 3.0 버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응대 시스템은 컴퓨터나 태블릿 등을 통해 고객의 시력부터 판매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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