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렌즈로 디스플레이 빛 제어하는 독자기술 적용

㈜픽셀로(PIXELRO)(대표 강석명)가 스마트폰 빛을 조절해 시력을 보정하는 ‘비비드 필름’을 출시했다.
픽셀로의 ‘비비드 필름’은 초기 노안이나 난시 등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다층필름 구조와 MLA(Micro Lens Array)로 구성된 세계 최초 모바일용 시력 보정 및 보호 필름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초점을 제어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부착하면 노안이나 근시, 난시 등으로 인해 흐릿하게 보이던 글자가 보다 선명해지며 가독성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필름에는 마이크로렌즈를 적용해 디스플레이 빛을 제어하는 독자 기술이 적용됐으며, 초기 노안이 있거나 장시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 등이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컨설팅 업체와 함께 노안을 경험한 대한민국 40세~59세 남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비드 필름’의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약 60%의 참가자들이 시력 보정 필름으로 화면이 개선되어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중국 상해에서 열렸던 박람회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했을 때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어는 한국어보다 획이 더욱 복잡하다 보니 비비드 필름 사용으로 가독성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픽셀로는 올해 국내외 1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눈앱의 출시를 바탕으로 안과 전문 케어를 위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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