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안경사 국시 합격률을 기록한 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현정) 안경광학과가 온라인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퀄리티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제한되자 질 높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발표된 ‘2020년 제33회 안경사 국가시험’에 25명이 응시해 21명(84%)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2월19일 치른 이 시험에는 전국에서 1천828명이 응시해 1천278명이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69.9%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 교수진은 올해도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일찌감치 온라인 강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과 노하우를 할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온라인 모의면접 등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한국 존슨앤드존슨 등 산학협력 기업을 활용한 현장 실습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서울과 수도권,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유일의 2년제로 3·4년제와 동일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수학 기간 단축으로 학비를 절감할 수 있고 빠른 졸업과 면허 취득, 취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 신선우 학과장은 “특화된 실전 중심의 모의고사와 체계적인 특강으로 매년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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