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안경제조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몽블루’

후쿠이 지역의 대표 안경기업 삼공광학의 첨단 모노블록 방식 안경

일본의 안경 제조 집산지인 후쿠이 지역에는 최고급 안경제작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안경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들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 한 곳이 93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급 안경회사 삼공광학 (三工光學)이다. 일본 말로는 상코 코가쿠 Sanko Kogaku라고 부르는 업체다.
삼공광학의 ‘Monblue’ 아이웨어는 93년 안경제조 광학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안경 브랜드다. 93년 안경 제작 경험과 실력, 시장에서 검증된 확고한 품질, 첨단 티타늄 소재, 그리고 첨단 모노블록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전통적으로 오랜 명품 기업들을 보면, 오직 한가지 품목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삼공광학 역시 항상 최고급 품질의 안경만을  고집해 왔다. 일본내에서도 탄탄한 규모를 가진 안경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삼공광학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급 티탄 소재의 안경 만을 고집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올해로 창립 93주년을 맞은 삼공광학측은 “그 동안 소비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안경을 추구해왔다. 오래 사용해도 파손이 없으며, 기능적으로 편안하고 가벼움. 이 당연한 일을 실현하기 위해 93년간 매일 노력해 왔다”며 “삼공광학의 기초는 당연한 안경 만들기. 안경 메이커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질 좋은 안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블루(Monblue) 아이웨어 역시 삼공광학의 수많은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의 안경인 셈이다.
몽블루 Monblue 이름은 Mono(모노블럭)과 blue(도전)의 합성어다. 첨단 안경제작 기술인 모노 블록은 복잡하고 파손 가능성이 있는 용접 방식없이 안경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프레임을 전체를 한 덩어리로 만들다 보니, 안경 구조에 이질감이 없어서 더 튼튼하다. 그래서 더 가벼운 안경을 만들 수 있다.
국내 수입유통사인 필론옵틱 관계자는 “최고급 안경 소재인 티타늄을 모노 블록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은 정말로 큰 도전”이라며 “모든 제작 도구가 티타늄 보다 높은 강도를 유지해야 모노블록 방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즉 기존의 안경제작 방식을 탈피한 모노블록 방식의 안경이 바로 몽블루 Monblue 안경인 셈이다.
오직 나사와 스크럼 브릿지(Scrum Bridge)로만 완성되는 안경이다. 안경테 상부와 하부를 교차 회전시켜 나사로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절단이나 용접이 필요 없는 공정이라, 정말 만들기 힘든 안경으로 알려졌다.
한편 몽블루 아이웨어를 제조하는 삼공광학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품질 높은 안경으로 잘 알려진 DUN 브랜드를 제작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 445-90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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