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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옵틱스 윤병노 대표 인터뷰
“카르페디엠 특정연령에 국한되지 않는 한국형 생활명품 브랜드로 만들터”
2021년 04월 02일 (금) 09:38:25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2012년 창립 이후 꾸준히 안경원과 소통하며, 안경원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고수해 온 국산 안경테 및 선글라스 유통업체 ㈜와이케이옵틱스. 코로나19가 한창 창궐하던 2020년에도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일궈내며 승승장구했다. YK옵틱스 수장 윤병노 대표를 만나 성공비결과 함께 올해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주문, 리 오더 등 YK옵틱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 성장 비결이 있다면?
“우선 올해가 YK 옵틱스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희 회사에 많은 애정을 보내 주신 안경원과 안경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안경원을 통한 판매만을 고수하는 전문 브랜드인 카르페디엠을 인수해 재론칭하면서 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광고, 홍보, 유통관리는 기본으로 하되 안경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격 보호 정책을 꾸준히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많은 유통 업체가 안경원 외의 유통 채널을 통하여 판매를 시작하면서 안경원에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고, 경쟁적인 할인 판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이러한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브랜드를 인수하기 전 흐트러져 있는 가격을 잡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회수를 단행하는 등의 노력이 안경원으로부터 호응을 받는 것 같다.”

-YK옵틱스 대표 브랜드는 카르페디엠과 마크제이 아이웨어다. 2021년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유통 전개 방안에 대해?
“카르페디엠은 한국형 하우스 명품안경으로 가성비 좋은 한국형 생활명품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2019년 같이 일하게 된 안경 전문 디자이너와 본격적으로 2021년 시리즈를 준비하였는데, 2021년도는 카르페디엠 시리즈 디자인은 레트로 안경의 본질을 추구하는 회기(return memory)가 디자인되어 나올 예정이다. 마크제이는 YK옵틱스의 최고 가성비 브랜드다. 마크제이는 YK옵틱스 창립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중저가 제품으로 누구나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주안을 둔 제품군이다. 올해에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해외 티탄 전문 공장을 독점 MOU 체결하고 운영함으로써 충분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생산과 해외생산을 통한 2가지 가격 체계로 고품질의 메모리 티타늄 안경테가 생산되어 질 예정이다. 4월에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메모리 안경테가 대량으로 첫 출시된다. 마크제이 가성비 안경의 진수를 보여드릴 예정이며, 업계의 판도를 바꿀 마크제이 안경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가장 피해를 본 업체들이 안경테 선글라스 유통사들이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프레임 기업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는 많은 것을 바꾸고 변화시키고 있다. 상대적으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제품, 브랜드가 더 많은 타격을 보게 되었다. 이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가성비 좋은, 즉 실용적인 제품은 꾸준히 살아남는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가격이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선택은 안경사들의 몫이다. 전국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경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안경의 70~80%는 결국 안경사 선생님들의 추천 제품이고, 같은 제품도 팔리는 수량이 같은 지역임에도 안경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회사와 같이 안경원 판매만을 고집하는 브랜드인 경우 선생님의 판단에 회사의 운명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아직도 브랜드 이름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지금과 같은 불경기 또는 불황의 시대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2021년 신축년 YK옵틱스 향후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까르페디엠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하우스 브랜드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 및 론칭할 예정이다.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는 제품 및 브랜드가 되는게 목표이자 운영 방향이다. 또한 그 동안 생산 차질로 인해 원활히 공급을 못해 드렸던 마크 제이는 생산량과 공급에 조금 더 신경 쓸 예정이다. 까르페디엠과 마크 제이 두 브랜드 모두 철저한 품질관리, 가격보호정책 그리고 대외 광고 및 홍보를 통해 소비자가 먼저 찾는 브랜드, 안경원에서 믿고 팔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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