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렌즈를 착용한 야구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쳐 화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좌익수 겸 리드오프인 토미 팸은 최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샌디에이고 언론들은 팸이 변모한 계기를 찾아 전했다. 그 계기는 특수 렌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팸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너 시절이던 지난 2008년 원추각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팸은 결국 원추각막을 교정해주는 특수 콘택트 렌즈를 주문했다. 그리고 그 렌즈가 지난주 도착했다.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던 차에 최근 선보인 그의 연타석 홈런은 특수 렌즈가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팸이 착용한 특수렌즈는 수천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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