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안경사회 중구분회 장택근 분회장

“분회 조직 활성화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 ”

■전국 안경사 회원 분들께 인사 부탁한다.
“전국 안경사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인천시안경사회 중구분회장 장택근입니다.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안경사회원분들의 피해가 말로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물러나서 안경사 회원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길 빌어봅니다.”

■중구분회 소개와 자랑, 특징이 있다면?
“우리 인천시 안경사회 중구 분회는 인천개항도시 시발점인 원도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서양식 최초 자유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인천항과 서해오도를 여행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과 수산물이 사계절 풍부한 연안부두 어시장, 그리고 주변 포구들 함께 형성되어 있는 낭만적인 분회입니다.”

■안경계에서 분회 조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급선무라고 보는가?
“분회 조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상호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방 소도시 간에는 휴일문제, 가격문제, 세일문제 등 여러가지 협력할 수 있지만 모든 회원분들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구 같은 경우는 대형점포의 세일에 대한 대처가 사실상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상호 소통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 안경사회(인천)와 대안협에 요구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로드샵의 상권시대가 갈수록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로드샵 상권이 줄어드는 데에는 인터넷 판매, 쇼핑몰 판매, 체인점의 과다경쟁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안과 수술이 70%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에서 관계 부처간 소통에 힘을 써 타 업권에서의 침해를 줄이고, 안경사의 업권을 보호해 주는 데 힘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가판매 행위를 근절시키고, 안경사간 불신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경사 스스로의 자질과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사꾼이 아닌 자부심을 가지는 안경사가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힘을 더 키워주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이번 정부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같은 경우 지난해 3-4월 말고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정부정책 지원에 있어서도 협회가 힘이 있었다면 안경원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향후 중구 분회 운영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코로나로 인해 상호 간 교류와 소통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구 분회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며, 함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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