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업체 온라인 론칭으로 제품 대거출시, 본격 시장공략 나서

최근 각 안경렌즈 기업들이 연이은 신제품 론칭과 관련 프로모션 진행에 힘쓰고 있어 안경업계에 4월 훈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경렌즈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출시와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 놓여있는 안경원의 수익 창출과 시장확대, 안경사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안경렌즈 업계에 따르면, 안경렌즈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주력 상품에 대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봄 시즌은 안경에 대한 수요가 많이 창출되는 시기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으로 매출증대 및 브랜드 위상 제고라는 안경렌즈업계의 계산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안경렌즈 업계는 기능성렌즈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거나 출시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다. 여기에 제품 세미나와 이벤트 등 신제품 론칭과 관련한 여러 프로모션 또한 진행되고 있어 안경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마다 신제품 개발 및 론칭을 이어가고 있는 안경렌즈 제조유통사들의 행보에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신제품 출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기업은 한국호야렌즈(주)다.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다’는 키메시지의 신제품 라이프스타일 3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길어진 현대인의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3가지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과 좌, 우 도수 차이로 인해 누진렌즈 착용시 안정피로를 느낄 수 있는 고객의 불편을 완화해주는 보정기술 적용이 제품의 특징이다.
또 호야렌즈측은 안경사들의 마음에 공감해 안경원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호야 희망백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4월에는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고객과 안경원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중복해서 볼 때, 필요한 안구의 ‘조절힘’이 약해져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 현상으로 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30, 40대를 위한 입문용 누진다초점렌즈 ‘케미 3040’을 출시했다.
입문용 누진렌즈는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인 케미렌즈가 2019년에 ‘케미 제로(ZERO)’를 출시하면서 30대 40대의 처음 누진 안경을 착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쉬운 적응과 가격부담 없이 착용 할 수 있도록 시장에 공급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최근 개인의 시각 민감도 측정값을 설계에 반영한 ‘개인맞춤 최적화’ 최고급 프리미엄 누진렌즈 니콘 씨맥스 얼티밋 (Seemax Ultimate)을 출시했다. 니콘 씨맥스 얼티밋은 개인별 설계 매칭 시스템을 통해 4억개 이상의 설계 중 착용자의 최적 도수를 매칭해 제작된다.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야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시각 민감도’ 앱을 선보였다. 해당 앱은 착용자의 시각 민감도, 시습관을 측정하고 이를 렌즈 설계에 적용한다.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는 오는 21일,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나날이 증가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더불어, 건강과 위생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듀라비전 안티바이러스 플래티넘 UV 코팅’과 ‘자이스 블루가드 안티바이러스 렌즈’가 그 주인공이다.
자이스는 더 많은 안경원에서 이번 신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주문 수에 제한 없이 옵션 기능 추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본 프로모션은 온라인 론칭 이벤트 일인 4월21일을 시작으로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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