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과기 신고절차·보수교육 독려·안경원 과대과장 홍보근절 내용 논의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의 최근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모임이 이뤄지지 않자, 경기도안경사회 집행부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경기도권 지역 분회장들을 소모임 형태로 만나면서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은 “예년처럼 집단 모임을 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4명 소모임으로라도 지역 분회장님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보수교육 참여를 높이고, 6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는 슬러지 여과기 신고 절차에 대한 내용 위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안경사회는 대안협 중앙회와 머리를 맞대고 안경원 개설 신고 수리시 불법광고 관련 행정지도를 위해 뛰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전국시도안경사회 중 가장 많은 분회와 안경사 회원을 자랑한다. 방대한 지부의 규모만큼 5000여명에 가까운 안경사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내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특히 최근 경기도 각 지역에서 안경원 개원시 안경원 홍보를 위해 가격할인 등의 광고를 저가 안경체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진행하는 안경원이 늘고 있다. 이에 경기도안경사회는 옥외광고물법 또는 표시광고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지 않는 불법 광고 행위는 주변 선의의 피해 안경원이 있다고 판단 대안협 중앙회, 보건소, 지자체 옥외광고물부서 등과 함께 상의해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보건소 또는 관할 부서에 안경원 개원 광고시 관련 법규를 위반한 광고 행위 등 불법 행위로 민원 접수 등 주민 불편 사례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방지 차원에서 안경원 개설자에게 광고 관련 행정지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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