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우수 지역 안경사 단체 참관으로 안경 내수 유통 활성화 기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신축 전시장(엑스코 동관)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주관기관인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은 (사)대한안경사협회 6개 시도 안경사회와 2021년도 디옵스 기간 중 안경사 단체 참관 및 안경사 행사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오프라인 전시회 운영을 기다리는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사)대한안경사협회 부산광역시 안경사회(회장 진영일), 대구광역시 안경사회(회장 이종호), 울산광역시 안경사회(회장 최헌), 경상북도 안경사회(회장 박희준), 경상남도 안경사회(회장 양우혁), 충청북도 안경사회(회장 신연호)는 지난 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2021년도 디옵스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보수교육을 진행하였던 영남권 4개 안경사회 외 부산, 충북 안경사회가 추가로 합류하여 안광학 제조·유통 분야 협·단체 간 우수 협력, 상생 사례로 타 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년 19회를 맞이하는 디옵스는 한국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글로벌 안광학 전시회로 한국 안경 산업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세계 경쟁국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광학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디옵스의 오프라인 운영이 확정되면서 부스 모집 2개월 만에 150여개 부스가 접수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고,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의 열기와 대면 네트워킹 기회를 기다렸던 업계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20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올해 디옵스는 ‘디옵스 브랜딩 개발, 2021년 전시회 신규 디자인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전시회로서의 아이덴티티 확립과 신축 전시장에서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향상된 가치로 참가기업, 바이어 등에게 신선한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디옵스는 10월28일에서 30일까지 3일간 신축 전시장인 대구 엑스코 동관 1층에서 개최되며, 현재 하우스 브랜드 및 인디 아이웨어 브랜드 연합 수주회인 EFIS팀 20개사(마이키타, 안네발렌틴, 카잘, 라퐁, 모스콧, 루디프로젝트, 로덴스톡, 포르쉐디자인, 플레어, 드므엔, 마커스티, 옐로우즈플러스, 비제이클래식, 스프링스트링스, 래쉬, 센셀렉트, 타르트 옵티칼 등)와 바이코즈, 휴비츠, 어크루, 나인어코드, 플라스타, 사가와후지, 마치, 스페쿨룸, 피에르메르시, 랭골라, 엠테이트, 가디안, 로벤스, 노운 등이 신청하였고, 림락, 아이씨베를린 등 우수 브랜드가 신청을 대기하고 있어 역대급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주요 뿌리산업인 안경 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디옵스는 이러한 한국 안경의 강점을 세계에 홍보하는 축제이다. 올해 우수한 브랜드들이 속속 참가하고 대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안경사도 대거 참관을 희망하고 있어 안경 유통 활성화와 안경 산업의 조기 코로나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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