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MyDay)’ 리런칭 엔트리 프리미엄 고객 집중 공략

‘눈 건강을 위한 비전’ 가치로 안경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지원할 것

안경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쿠퍼비전코리아. 쿠퍼비전은 안경사와 한 단계 깊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아가 안경원 살림살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쿠퍼비전코리아는 마케팅을 이끄는 새로운 수장으로 황지영 이사를 선임했다. 쿠퍼비전코리아 마케팅 총괄 황지영 이사를 만나 쿠퍼비전의 올해 주요 마케팅계획과 함께 안경사 지원책에 대해 들어봤다.


Q 쿠퍼비전 마케팅 전반을 이끄는 새로운 수장이 되었다. 먼저 안경사분들께 인사말을 부탁한다.
A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요구되는 콘택트렌즈 시장의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 안경사 선생님들께 어떠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드리고 싶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Q 지난해 코로나로 콘택트렌즈 시장이 다소 위축되었다. 올해는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A “올해 트렌드 전망 중 브이노믹스(V-nomics), 즉 바이러스(Virus)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가 키워드로 선정되었다. 올해 콘택트렌즈 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직접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하는 W형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결국 코로나는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고려한다면, 올해 시장은 작년보다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쿠퍼비전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A “‘안경원에 필요한 지원을 하자’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영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찾기 위해 직접 안경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트렌드 조사나 인터뷰 등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제품 포지션과 커뮤니케이션에 차별성을 두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잡을 수 있는 부분이 안경원의 매출에도 직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콘택트렌즈 판매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스킬 컨설팅과 제품 프로모션 등으로 안경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Q 올해 쿠퍼비전코리아가 주력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A “쿠퍼비전코리아에 합류하면서 진행한 첫번째 프로젝트가 ‘마이데이의 리런칭’이었다. 프리미엄 라인은 향후 시장 전략을 위해 중요한 제품 포트폴리오인데, 경쟁사와 비교해 쿠퍼비전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우선순위가 밀려있는 상황이었다. 포지셔닝 전략을 다시 잡고 프로모션 기획을 해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영업팀의 지원으로 상반기에도 이미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이데이 토릭’도 런칭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Q ‘마이데이’ 리런칭은 어떠한 마케팅 전략으로 안경사,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인가?
A “마이데이의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는 ‘엔트리 프리미엄(entry premium)’이다. 기술력과 제품력이 높아져 건조함이 개선되고 착용감은 더 부드러워졌지만,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아 높은 퀄리티의 원데이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다. 이에 대한 프로모션 및 POSM도 업그레이드해 안경사 선생님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프리미엄한 렌즈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하이엔드 제품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높은 산소투과율로 건조함을 줄여 특별한 편안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었다. 그렇게 마케팅팀이 고심해서 만든 메시지가 ‘특별함을 일상에서 만나다’인데, 직관적이면서 방향성을 잃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포인트가 만들어 진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든다.”

Q 마케팅 활동을 통해 쿠퍼비전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A “쿠퍼비전이 가지고 있는 전략 중 ‘40-year life journey’이라는 캠페인이 있다. 눈 건강을 평생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파악하고, 근시부터 노안까지 모든 제품 라인을 제공하면서, 한번 고객이 되면 40년간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스킬까지 쿠퍼비전이 지원하자는 취지이다. 단지 ‘콘택트렌즈만 판매하는 제조사’가 아닌 ‘눈건강을 위한 비전’을 가치로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

Q 마지막으로 독자인 안경사분들께 한 말씀 부탁한다.
A “쿠퍼비전은 안경사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늘 기대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알려주시고, 잘하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은 피드백 주시면 매일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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