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재검토’ 질의서 제출

국민의 힘 구자근(구미 갑·사진) 국회의원이 정부의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추진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재검토’ 질의서를 제출했다.
지난 5일 구자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경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한걸음모델 신규 대상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 의원 측은 “도수 안경의 온라인 판매의 경우 안경사를 통해 개인별 시습관이나 시기능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굴절검사를 받을 수 없고, 대면 서비스를 통한 수준 높은 검사와 피팅의 과정을 받을 수 없어 국민들의 눈건강을 침해할 소지가 높다”며 지난 1일 질의서를 제출했다.
질의서의 주요 내용은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국민들의 눈건강이 크게 악화될 수 있는 우려와 관련해 정부의 검토의견 제출 △정부는 향후 ‘한걸음 모델’을 통해 이해당사자 갈등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인 바, 구체적인 사업계획 자료 및 갈등조정 방안 제출 △한걸음모델 신규 대상과제 중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해당 정책 폐기에 대한 정부의 의견 제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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