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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주)휴비츠 KCP 송경석 파트장
“직영체제 시스템 가장 큰 장점 질 높은 고객 서비스”
2021년 07월 22일 (목) 13:49:46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안경원이 불편함 호소했던 A/S 개선 대폭 이루어질 것 기대

   

국내 대표 광학기기 기업인 휴비츠가 지난 7월1일부터 기존 대리점 위주의 기기 유통시스템을 본사 직영체제로 본격적인 전환을 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휴비츠 본사에서 KCP 송경석 파트장을 만나 광학기기 유통 시스템 대전환에 대한 속내와 코로나19 시대의 휴비츠의 수출 전략, 그리고 현재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광학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장기화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안경기업들이 부침을 겪고 있다. 국내 광학기기 대표 기업인 휴비츠의 상황은 어떠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위축이 안경원 개원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작년 국내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하였으나, 다행스럽게도 해외 매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살아나면서 2021년 1분기 매출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었고 2분기도 아직 공식적인 집계가 나오진 않았지만 괜찮은 걸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변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 휴비츠는 국내 안경시장에서 오랜 기간 지역 대리점 형태로 광학기기를 유통해 왔다. 최근 유통 시스템을 본사 직영체제로 전환했다고 들었다. 이 시기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전환 배경은 국내 안경원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안경원도 어려움을 많이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휴비츠는 국내 안경원들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직접 영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휴비츠 본사에서부터 판매 및 서비스를 강화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내 안경원에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 보통 국내 안경시장에서 유통 시스템을 대리점에서 직영으로 전환할 경우, 대리점주들의 반발이 극심했던 사례가 있다. 휴비츠 상황은 어떠한가? 또 현재 대리점주들과의 관계는 어떠하며, 갈등 해결이나 상생의 방안이 있다면?
“지난 20여 년간 당사 영업을 담당하는 관리팀장으로서 지금까지 당사 제품을 열정적으로 판매해주셨던 대리점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휴비츠가 국내 안경원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그간 많은 도움을 받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했다. 이번 결정이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서운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좋은 동반자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원한다. 향후 국내 안경광학 발전을 위해 휴비츠와 대리점이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CIL광학 임종빈 대표님과 아스카메디칼 박영보 대표님께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A/S는 물론 구매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통합 콜센터 운영
부품별, 공임별로 구분한 정찰제 적용해 신뢰도 만족도 높아


- 휴비츠 본사에서 진행하려고 하는 직영체제 운영과 시스템 대해 설명해 달라.
“2019년 대전, 충남북 지역을 시작으로 본사 직판을 실시했고, 실시한 결과 해당지역 안경원의 서비스 만족도가 꽤 높아진 걸로 알고 있다. 이에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충남, 충북 지역으로 확대하여 본사에서 운영 관리한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게 되면 기존 고객분들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던 A/S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일례로 기존 강남과 강북 지역별로 나눠졌던 영업 및 A/S 부분이 통합 관리되어 훨씬 빠르게 고객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후 추가적인 개선사항이 생긴다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직영 체제 변경 이후 국내 안경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고 현장 반응은 어떤가?
“가장 큰 장점은 고객 서비스의 향상이다. A/S는 물론 구매상담까지 할 수 있는 통합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및 토요일에도 고객 전화를 응대할 수 있다. (1588-0673) 두 번째는 A/S 비용 발생 시 주먹구구식으로 청구된 비용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부품별, 공임별로 구분한 정찰제 적용이다. 정찰제 적용 시 기존과 비교해 대략 20~3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전문성 높은 안경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에 대해 점검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누구보다 안경원의 제품이나 사용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안경사가 직접 고객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니 기존보다 고객 반응이 굉장히 좋다.”

- 2021년 휴비츠에서 안경사들을 위해 가장 심혈을 쏟고,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광학기기 제품은 있다면?
“신형 렌즈가공기 (모델명 : HPE-910)다. 가공속도 및 사용자 편의성, 조제 가공된 렌즈 결과물이 수입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서 동등 혹은 일부 기능에서는 그 이상이라 자부한다. 가격경쟁력도 높아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안경기업들 역시 큰 타격이 있다고 들었다. 내수와 함께 수출 시장 비중이 큰 휴비츠의 대안과 전략은 무엇인가?
“수출 비중이 크다 보니 다양한 국가의 시장환경을 많이 분석하는 편이다. 국가마다 시장환경이 다르다 보니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산업에서 안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의 전략이 작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선방할 수 있었던 배경이 아닐까 생각된다. 올 하반기, 코로나가 좀 진정세로 접어들고 출시예정인 신제품들이 출시되면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앞으로 새로운 유통 시스템으로 만날 고객인 안경사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한다.
“휴비츠는 항상 안경사 여러분의 성공을 도와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원하며, 보다 낮은 자세로 임할 계획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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